여행저널

대관령 숲길 '맨발걷기 축제' 250명 몰렸다!


가톨릭관동대(총장 김용승) LINC3.0사업단이 대관령 치유의숲에서 '님(林)과 함께 걸어요, 맨발걷기 산림치유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릉시민과 관광객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가톨릭관동대와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을 비롯한 지·산·학 연계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관동대 LINC3.0사업단이 성산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가치 창출 리빙랩' 활동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대관령 산촌마을의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국립 대관령 치유의숲과 협력하여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관령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장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송고버섯과 생강나무꽃차 등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판장이 운영되었다. 자체 개발한 도시락을 판매하면서 마을 소득이 증대되어 지역 상생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가톨릭관동대 산림치유 학과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행사 진행 요원으로 참여하여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