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출간한 '세이노의 가르침'이 밀리언 셀러 반열에 들었다. 해외인 대만과 러시아에는 이미 출간이 진행됐으며, 베트남과 프랑스에서의 출간 계획도 모두 확정되었다.'세이노의 가르침'은 2023년에 '세이노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955년생인 자산가가 자수성가를 이루며 담은 자기계발서로, 필명인 '세이노'는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는 뜻의 'Say No'를 뜻한
9월 서울에서 태양열로 움직이는 거대한 박물관이 열린다. 리움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아이디어 뮤지엄’의 일환으로 '에어로센 서울'을 9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43개국의 다양한 예술가와 활동가가 참여하는 생태사회 정의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주요 전시로는 재활용 비닐봉투로 제작된 공중에 떠 있는 박물관 ‘무세오 에어로솔라’와 ‘에어로센 백팩 워크숍’이 포함된다.&nbs
국내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된다. 23일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9월 6일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주최 'USC 비전스 앤 보이스'(Visi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되었다"고 발표했다. 공연은 USC 교내의 빙 시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USC 비전스 앤 보이스'는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2
전쟁과 극우로 가득한 현재, 어딘가에는 작은 희망이 존재하지 않을까? 최근 북미에서 좋은 책이 많이 나오는데, 혹자는 이것이 트럼프 시대에 맞서며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극단주의와도 같은 사회에도 저항하는 이들이 있다는 의미다.'미래에서 날아온 회고록'은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 아시아계 이민자 장애 여성인 저자는 덤덤하게 매끄럽지 않은 서사를 풀어놓는다.저자는 SF를 좋아하는 시니컬한 사회학 연구자인 자신을 펼치고, 누구에게도
식물학자들이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담긴 식물의 학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식물회의'에서 ‘카프라(caffra)’라는 단어를 포함한 식물, 곰팡이, 조류의 학명을 교체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되었다. 카프라는 아랍어 'kafir'에서 유래된 단어로, 남아프리카의 식물에 사용되며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다.2026년부터 카프라가 '아프라(affra)'로 변경될 예정이다. 해당 결정은 200종 이상의
현대 목판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보는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에 10개국 100여 명의 작가가 170여 점의 작품을 들고 울산문화예술화관에에 참여했다. '화합'을 주제로 열리는 12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와 반구대를 대상으로 작품을 만들어 온 작가들의 작품을 나눠 마련된다. 국내 작가는 홍선웅, 임영재, 김상구, 이언정, 홍승혜 작가를 비롯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