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돼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정상외교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 이후 약 6개월간 중단됐던 대면 외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본궤도에 올랐고, 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 잇달아 회담을 갖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실용외교의 첫 단추를 꿰었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도착 직후부터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호주의 앤소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과거사 문제와 현안 간의 분리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세션 직후 이뤄진 이번 회담은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현 정부 대일외교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첫 공식 외교무대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마치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처럼 떼려야 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임박한 가운데, 후보자를 둘러싼 금전 및 부동산 관련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모친 소유의 빌라에서 벌어진 일련의 전세 계약과 후보자의 가파른 자산 증가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야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의혹의 핵심 중 하나는 김 후보자 모친이 소유한 서울 목동의 한 빌라 전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취임 후 첫 대면 정상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정상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캐나다 도착 직후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30분간 회담을 가졌다. 한국전쟁 파병국이자 1992년 수교 이래 협력을 강화해 온 남아공과의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2024년 12월 16일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송언석(경북 김천),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 의원 등 3파전으로 진행되며, 막판 이헌승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지역 및 계파 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판세 예측이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국민의힘의 향후 지도 체제와 당 쇄신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민의
이재명 대통령이 제49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 4일 조기대선을 통해 대통령에 취임한 지 불과 12일 만의 첫 해외 순방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스키스에서 열리며, 이 대통령은 1박 3일의 짧은 일정 동안 다자 외교 무대에서 본격적인 정상외교 행보에 나서게 된다. 이번 순방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G7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