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절정을 알리는 4월, 전라북도 주요 시·군이 저마다의 색깔을 입힌 벚꽃 축제를 들고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 축제들은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던 기존의 단조로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을 녹여낸 독특한 콘텐츠와 화려한 야간 경관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순창군은 내달 2일부터 경천변 일대에서 열리는 '옥천골 벚꽃 축제'를 통해 주민 참여형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민 노래자랑과 댄스 페스티벌 등 지역 공동

경남 진주시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이해 봄이 즐거운 도시 진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는 18일 발표를 통해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봄 시즌 진주시는 대표적인 봄 축제인 진주 논개제를 필두로 실경 뮤지컬과 공군 에어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을 세웠다.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진주 논개제는 오는 5월 2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단순한 음반 발매를 넘어, 서울 전체를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신보 'ARIRANG' 발매와 함께 시작되는 도시형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 SEOUL'은 전 세계 팬들의 발걸음을 서울로 이끌며 관광업계에 강력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호텔 업계는 이번 특수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인다.특급 호텔들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방탄소년단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강원도 강릉시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인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을 선보인다. 경포생태저류지 일원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수변 체험을 제공하며, 강릉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자원과 자연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다.이번 뱃놀이 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강릉의 상징인 커피를 테마로 한 독특한 디자인의 보트다. 2인승 커피콩 모양 보트 15대와 4인승 커피잔 모양 보트

K-콘텐츠의 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들의 발길은 대부분 서울에서 멈춰 선다. 세계 최고 수준의 허브 공항을 갖추고도 입국객을 지방으로 실어 나를 대동맥이 끊겨 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전국을 잇는 고속철도(KTX)망의 부재가 방한 관광객의 80%를 수도권에 가두는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현재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외국인이 지방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무거운 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소비 공식이 자리 잡고 있다. 여행 중에는 치킨과 고기 등 K-푸드를 즐기고, 출국 직전에는 피부과 시술로 K-뷰티를 체험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패턴이다.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이 트렌드는 방한 관광의 무게 중심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푸드 선호도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원픽은 단연 '닭' 요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