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과 함께 일본 여행 시장을 선점하려는 여행업계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의 핵심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 과거처럼 여러 도시를 훑는 방식에서 벗어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테마 상품이나 특정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테마는 단연 '벚꽃'이다. 여행사들은 단순히 벚꽃 명소를 포함하는 수준을 넘어, 3월 중순 규슈를 시작으로 4월 말 홋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괌이 익숙했던 휴양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향기로운 웰니스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했다. 이제 괌은 단순히 누워서 쉬는 곳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고 움직이며 치유하는 능동적인 여행지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괌 정부관광청은 최근 국내 주요 파트너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새로운 비전의 핵심인 ‘신트 오브 괌(Scent of Guam)’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는 기존의 시각(컬러)과 미각(테이스

설 연휴를 보내는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호텔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명절 노동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설캉스족’과, 집에서 편안하게 명절 분위기를 내고 싶은 ‘홈파티족’을 동시에 공략하는 맞춤형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글래드 호텔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제안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우선, 호텔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이들을 위해 신년 한정 패키지 ‘럭키 비기닝’을 내놓았다. 서울과 제주에 위

겨울의 찬 기운이 무색하게 지중해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역이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2월 중순부터 약 3주간,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히는 '니스 카니발'과 황금빛 레몬으로 도시를 물들이는 '망통 레몬 축제'가 연이어 펼쳐지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유혹한다.올해로 153주년을 맞은 니스 카니발은 '여왕 만세!'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내걸었다. 전통적으로 '왕'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축제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전국의 주요 국립 수목원들이 빗장을 활짝 열고 귀성객과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봉화, 세종, 강원 평창에 위치한 3곳의 국립수목원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고,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맞이 행사는 각 수목원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세 곳의 수목원 모두

길고 길었던 명절 연휴의 끝자락에는 후유증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장시간의 운전, 음식 준비, 어색한 친척들과의 만남 등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는 일상 복귀를 더욱 더디게 만든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을 겪는 이들을 위해 호텔 및 리조트 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최근 휴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리캉스(리조트+바캉스)’ 개념을 명절 후유증 해소에 접목한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역시 이러한 흐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