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실속과 재미 다 잡은 '오감 만족' 여행 선보여
전북 익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매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두 가지를 선보인다. ‘가족형 시티투어’와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두 여행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미식가, 지역 문화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해 기획됐다.먼저 ‘가족형 시티투어’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운행된다. 이 투어는 익산역을 출발해 익산의 대표 명소들을 둘러보는 맞춤형 코스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방문지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포레스트, 그리고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미륵사지이다. 익산시는 이 코스가 아이들부터 부모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는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익산역 인근에 위치한 중앙시장 야시장에서 시작된다. 방문객들은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시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져 단순한 먹거리 투어를 넘어선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두 여행 상품 모두 KTX 왕복 열차 승차권과 익산 시티투어버스 1일권, 그리고 야시장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실속 있는 패키지 여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형 시티투어는 익산시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는 코레일 누리집에서 각각 예약할 수 있다.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여행 상품은 익산의 문화와 맛, 자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익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익산시는 이번 시티투어와 미식 여행 열차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전통시장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번 익산시의 여름 여행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에 색다른 여행 경험과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지역의 자연과 역사, 먹거리와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익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때밀이 받으러 한국 온다고? 외국인들이 찾는 충격적인 K-스파, 그 이유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작품 속에 등장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의 분석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 이후 한 달간(6/20~7/19)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문화 체험 예약 건수와 거래액이 전월 대비 전방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한복을 입고 공연하거나 대중목욕탕에서 피로를 푸는 장면이 방영된 후, 이와 관련된 체험 상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한복 체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특히 대만 관광객의 한복 체험 건수는 무려 433% 폭증하며 가장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외국인에게 다소 생소했던 '세신'(한국식 때밀이) 문화도 작품 등장 이후 인기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신은 고급 스파 형태의 1인 세신 삽과 대중목욕탕 체험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천연 입욕제와 전용 샤워룸을 갖춘 프라이빗 세신 숍이 이색 명소로 떠올랐다. 대중목욕탕 여행 콘텐츠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한국만의 독특한 목욕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케데헌에 등장한 한국 음식들도 외국인 관광객의 식도락 여행을 이끌고 있다. 작품 속 김밥, 라면, 순대, 국밥 등이 등장인물들의 정서적 회복과 공감의 매개체로 그려지면서, 실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싱가포르 관광객의 한식 거래액은 전월 대비 157%, 미국 관광객은 61% 급증했으며, 특히 삼계탕 거래액은 233%, 찜닭은 162% 증가했다. 한국의 고기 문화를 대표하는 정육식당과 갈비 전문점 방문도 늘어 전월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K-팝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케데헌은 해외 팬들의 한국 방문 동기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콘서트 셔틀 예약 거래액은 전월 대비 133% 증가했으며, 대만 관광객의 주문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1400% 폭증했다. K-팝 댄스 클래스 예약도 미국 관광객은 400%, 대만 관광객은 575% 증가하는 등 K-팝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팬들이 크게 늘었다.또한 퍼스널 컬러 진단, 스타일링 촬영 등 자신을 K-팝 아이돌처럼 연출할 수 있는 체험 상품들도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K-팝 세계관 속에 자신을 투영하고 싶어하는 해외 팬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케데헌에 등장한 한국적 요소들이 실제 여행 상품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일상 속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콘텐츠 속 '한국다움'을 직접 체감하려는 외국인들의 시도는 실질적인 관광 소비로 이어지며 한국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일제가 두려워했던 그 길을 따라간다... 광복절 하루만 운행되는 '비밀 열차' 뭐길래?
코레일관광개발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8월 15일 하루 동안 '8·15 독립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열차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여정으로 구성되었다.8·15 독립열차는 수도권 주요 역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를 방문하는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여행객들의 일정과 선호도에 맞춰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KTX, SRT, 무궁화호, S-train 등 다양한 정기열차를 활용한 연계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독립열차의 대표적인 코스로는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를 잇는 1박 2일 여행이 있다. 이 코스는 의열기념관에서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고,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또 다른 인기 코스로는 '백투더 1930's 군산 타임슬립'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군산 근대문화거리와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여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강원도 춘천을 방문하는 당일 여행 코스도 눈길을 끈다. 이 코스는 강원 광복기념관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보고,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이다.항일 운동의 역사를 배우는 당일 여행 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총망라한 독립기념관을 연계한 천안 노선이 대표적이다. 또한 제천의병전시관과 배론성지를 방문하는 제천 노선도 독립운동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광복절 다음 날인 8월 16일에는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DMZ열차'도 특별 운행된다. 서울역(경의선)을 출발하여 코스에 따라 김포애기봉전망대,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숲, 도라산전망대 등 분단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한다. 특히 DMZ평화누리 캠핑 상품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이번 독립열차 프로그램의 가격은 당일형 기준 1인당 5만9000원부터, 1박 2일은 19만9000원부터 책정되었다. 이 가격에는 왕복 열차비, 현지 연계 차량, 관광지 입장료, 일부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태극기 뱃지가 증정된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독립열차'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8·15 독립열차는 방학 시즌과 맞물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역사 교육과 휴양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선조들의 독립 의지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폭염 지옥 탈출! 국립수목원에서 '밤까지' 즐기는 은밀한 숲캉스
찌는 듯한 여름 더위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사하는 특별한 '숲캉스'는 어떨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그리고 국립정원문화원에서 낮부터 밤까지 자연의 품에 안겨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시의 번잡함과 열기를 벗어나, 푸른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준비가 되었는가?경북 봉화군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도심보다 훨씬 낮은 온도로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8월 16일, 22일, 23일에는 수목원에서 숙박하며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하고, 고산식물로 가득한 알파인하우스를 프라이빗하게 관람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또한, 8월 24일까지는 여름을 대표하는 제비고깔속 20종 5만여 본과 여름꽃 10종 4만여 본이 어우러진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수련정원에서는 9월 7일까지 우리나라 고유의 꼬마수련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을 편안하고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는 '달려라 어흥카트' 해설 투어는 10월까지 운영되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전시원 곳곳을 누비는 즐거움을 선사한다.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입구부터 시원한 바람이 방문객을 반긴다. 국내 최초의 자생식물원답게 1,357여 종의 자생식물과 252여 종의 희귀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하늘말나리, 어수리, 털부처꽃 등 우리 땅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이곳은 진정한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국립세종수목원은 시원한 여름밤을 화려한 불빛과 예술로 수놓으며 열대야를 잊게 하는 매혹적인 공간으로 변모한다. 야간 개장 시간에는 오케스트라 공연, 시네마가든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플리마켓과 감성등 대여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특히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는 11월 2일까지 '한 여름밤의 고흐' 기획전시가 열린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등을 빛과 조형물로 재해석하여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고흐의 정원을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분재문화관에서는 9월 7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기획한 전시 '별서'를 통해 소쇄원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퍼즐 놀이와 스탬프 체험 등 흥미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정원 분야의 다양한 체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운영되는 '나만의 향' 프로그램은 로즈마리, 라벤더, 애플민트 등 허브 식물을 활용하여 나만의 향초를 만들고, 그 향기로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얻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갤러리 온실 속 특별전시 '향기의 서사'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허브 식물의 세계를 탐험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여름철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국립정원문화원(전남 담양)을 운영·관리하며 국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을 선사하고 있다.
- 부산만 난리났다? 외국인들이 미쳐버린 '이것'의 정체
대한민국 관광 지형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전국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6년 대비 93.5%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부산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초과 회복'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부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292만 9천여 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68만 8천여 명) 대비 무려 108.9%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압도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50만 명을 기록, 2위인 일본(45만 6천여 명)을 제치고 부산 방문 외국인 국적 1위에 오르며 '부산 사랑'을 입증했다.이러한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이미 138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330만~3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부산의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부산의 폭발적인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야간여행 활성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4시간 부산'이라는 도시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부산은 단순한 낮 관광을 넘어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과거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최근 외국인들은 SNS를 통해 공유되는 '찐 부산'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특히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은 광안리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야간상권의 중심이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하는 변화까지 이끌어냈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을 결합해 참가자 만족도 4.94점(5점 만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화명생태공원의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역 전통주 팝업, 로즈나잇 요가 등 감성적인 체험형 콘텐츠들도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에 등극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객이 많아 대만의 부산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부산의 또 다른 강점은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은 물론 다대포, 화명동, 사직동 등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다. 심야까지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의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 제공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며 재방문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부산시는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다대포 해변공원,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부산 전역이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특히 올여름 휴가철(7~8월)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을 담은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한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 그리고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 역시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부산의 밤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 불꽃, 음악, 그리고 미친 파티..29회 부산바다축제 역대급 개막
부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의 대표 여름 종합축제로 자리 잡은 이 축제는 해수욕장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불꽃쇼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올해 부산바다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다채롭고 세련된 구성으로 준비됐다. 축제 첫날 저녁에는 ‘노을이 머무는 시간’을 콘셉트로 한 ‘다대 불꽃쇼’가 바다 전역을 불꽃으로 수놓으며 개막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해안가에서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다대포해수욕장 일대가 환상적인 장관으로 변신할 전망이다.특히 전국 최대 규모로 알려진 해변포차 ‘다대포차’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석으로 운영되어 3일 동안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은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에 조성되어 지역 식당 브랜드와 거리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또 다른 신규 프로그램인 ‘선셋 비치클럽’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서핑과 패들보드 등 해양레저를 체험하는 동시에 DJ 공연과 초대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초대가수 라인업에는 선우정아, 죠지, CHS, 카더가든, 오존, 윈디시티 등이 포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행사 기간 중 백사장 메인무대와 푸른광장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1일에는 푸른광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장애인 한바다 축제’가 열리고, 2일에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가, 3일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숲속 야외음악회, 휴식 공간 ‘선셋 라운지’와 ‘선셋 웰니스존’,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셋멍파크’, 아이들을 위한 ‘분수해적단’ 등 연령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축제 개막일인 1일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람 인원 제한 및 총량제를 시행한다. 다대 불꽃쇼가 열리는 백사장 관람 인원은 약 3만 5000명으로 제한하고,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오후 4시부터 다대포 인근 1개 차로와 공영주차장 3곳에 대해 통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바다축제’ 역시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3일간 진행돼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 먹거리 축제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확장된 공간으로 다시 한번 부산을 찾는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바다축제는 바다와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축제로, 올해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가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제29회 부산바다축제’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불꽃과 음악, 먹거리,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부산 여름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 5성급 호텔에서 '죽음과 삶'을 마주하다... 충격과 전율의 90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호텔 내 로비 층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 '가나아트 남산'을 개관하며 예술과 휴식이 어우러진 색다른 '호캉스'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공간은 40여 년간 한국 현대미술계를 이끌어온 가나아트의 전문성과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성되었으며,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호텔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탄생했다.'가나아트 남산'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호텔을 찾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예술이 특별한 날에만 찾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게 하려는 시도다.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시오타 치하루의 개인전이 선정되었다. 시오타는 붉은 실타래를 공간 전체에 직조하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작가다. 그의 작품은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삶과 죽음, 관계와 기억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단순한 시각적 충격을 넘어 관람객에게 정서적 울림과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그의 작품은 '가나아트 남산'의 개관 취지와 완벽하게 부합한다.예술 감상 후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만의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서울의 탁 트인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로비 라운지 '갤러리'에서는 프리미엄 애프터눈 티와 샴페인 아워가 제공된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미식과 예술을 동시에 즐기는 이 시간은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휴식을 경험하게 한다.특히 여름 시즌을 맞아 한정으로 선보이는 '카이막 애플망고 빙수'와 '수박 빙수'는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또한 남산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수영장과 풀사이드 바비큐는 도심 속에서 낭만적인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가나아트 남산'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적인 갤러리의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고, 관람객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예술 감상과 휴식, 미식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경험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호캉스'를 제안한다. 도심 속에서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가나아트 남산'은 문화적 감수성을 채우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 에어컨보다 시원한 '도심 속 워터파크'... 성북구가 학교운동장에 만든 초호화 물놀이 시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학교운동장과 유휴공간 등 3곳에 대규모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7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숭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우이천 다목적 광장,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까지 총 3개 장소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숭덕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이어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우이천 다목적 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에서 각각 물놀이 시설이 개장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 성북문화바캉스는 다양한 신규 물놀이 시설을 선보인다. 에어돔을 설치해 그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돔 풀장',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물폭포 워터 버킷', 더위를 식혀주는 '안개터널분수', 영유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인 '그늘막 맘베이비풀', 그리고 재미있게 미끄러질 수 있는 '회전썰매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준비된다.특히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아파트에서 연결되는 길에서 바로 풀장으로 이어지는 40m 길이의 초대형 슬라이드가 설치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슬라이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인기 시설이 될 전망이다.물놀이 시설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다채로운 문화공연, 그리고 여러 체험공간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종합적인 문화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 및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풀장 이용자는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그늘막과 개인 텐트 사용은 제한된다.이용료는 성북구민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북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천원의 이용료를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수질관리와 현장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여름철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레고랜드 302평 초대형 물놀이장 오픈... 입장료 그대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초대형 물놀이 콘텐츠 '마리나 제트'를 새롭게 개장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운영 중인 '워터 메이즈'에 이어 레고랜드가 선보이는 두 번째 대형 물놀이 시설이다.약 302평(약 1,000㎡) 규모로 조성된 '마리나 제트'는 최대 20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바닥 분수대다. 이 시설은 최근 확장된 시티구역 내 인기 어트랙션인 '웨이브 레이서'와 '해상 경비 아카데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레고랜드는 이 시설 조성에 약 17억 원을 투자했다.'마리나 제트'의 가장 큰 특징은 총 150개의 노즐을 통해 최대 2m 높이까지 물줄기를 분사하는 점이다. 이는 일반적인 바닥 분수와 차별화되는 초대형 규모로, 안전하면서도 시원한 물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분수쇼는 레고랜드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분수는 10분 간격으로 약 50분간 작동하는 방식으로 여름 시즌 동안 매일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파크 개장 시간과 동일하며, 야간 개장 시에는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레고랜드는 '마리나 제트'를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일 오후 2시 30분에는 마리나 제트 옆에서 'DJ 쏘니'와 함께하는 디제잉 공연이 펼쳐진다. 레고랜드 여름 시즌 테마곡과 함께 흥겨운 K-POP 트랙이 이어지고, 이에 맞춰 댄서들은 분수의 물살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닥 분수의 특성상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레고랜드는 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불꽃놀이와 야간 개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레고랜드 전역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이 기간에는 파크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또한 저녁 시간대에 레고랜드를 즐길 수 있는 '이브닝 티켓'도 판매한다. 이 티켓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광복절·추석)에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3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낮 시간대보다 비교적 한적하게 어트랙션을 즐기고, 시원한 저녁 시간대에 물놀이와 불꽃놀이까지 경험할 수 있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번 '마리나 제트' 개장과 야간 이벤트를 통해 여름 성수기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 고성, 해수욕장이 아니라 '축제장'이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고성군 해수욕장들이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고 깨끗한 동해 바다를 자랑하는 고성은 피서 절정기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이며 여름철 대표 휴가지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예정이다.특히, 수심이 얕고 투명한 물빛을 자랑하는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하는 야간 음악 공연은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스노클링 보물찾기와 가리비 줍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밤하늘을 수놓을 해변 불꽃놀이는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특산품 찾기, 해변 수영복 뽐내기, 서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고성 여름 축제의 백미는 단연 '맨손 잡이 축제'다. 맑은 물로 이름난 송지호 해수욕장에서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열려 짜릿한 손맛과 함께 싱싱한 오징어를 직접 잡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살아있는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스릴 넘치는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이 외에도 고성군의 아름다운 해변 곳곳에서는 특색 있는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백도해수욕장에서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가리비 축제'가 열려 싱싱한 가리비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야진해변에서는 8월 13일 '피문어 맨손 잡기 축제'가 열려 거대한 피문어를 잡는 이색적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다.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행사도 풍성하다. 천학정에서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여름 별빛 문화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천진해수욕장에서는 8월 8일 또 다른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개최된다. 또한, 8월 2일에는 '고성 여름 해변 콘서트'가 열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고성군은 이처럼 30개에 달하는 해수욕장을 8월 17일까지 운영하며, 애견 전용 해수욕장 등 테마별 해수욕장을 통해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올여름 테마가 있는 고성 해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고성이 명실상부한 여름 휴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파도 소리 가득한 고성 해변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축제와 이벤트는 올여름 당신의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