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만 열리는 수원 ‘8야(夜)’..기회는 딱 3일뿐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수원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이번 야행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인근 문화시설을 밤 시간대에 거닐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이번 야행은 ‘8야(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8야란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여덟 가지 밤의 테마를 의미한다. 첫날인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야간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야경은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을 밤에 특별히 개방해 관람객이 야간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무형유산전수회관, 화홍사랑채 등 주요 문화시설이 연장 운영된다. 밤에 조명으로 빛나는 수원화성과 그 주변 시설들은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야로는 ‘밤길’이라는 뜻으로, 수원화성의 야간 산책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쓰담쓰담 수원화성’이라는 플로깅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걷는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과 함께 수원화성을 탐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사뿐사뿐 수원화성’에서는 해설사가 함께하며 야경을 감상하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준다.야사는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로,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역사 이야기를 극으로 보여주는 ‘역사 이야기, 수원 풍각쟁이’ 공연과 이동형 거리극 ‘출동! 장용영’이 진행된다. 용연 일대에서는 밤빛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도 마련되어 수원의 역사적 공간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야화는 ‘밤에 보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밤빛 품은 수원천’에서는 수원천 주변을 빛으로 장식하고, ‘찰칵찰칵 찍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수원, 과거로 전화를 걸다’와 ‘불빛을 수놓은 용연’ 등 빛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야간의 수원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한다. 수원화성 등불 잇기 행사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설은 ‘밤에 감상하는 공연’으로 무형문화재인 승무와 살풀이춤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용연 중도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밤빛용연, 소리꽃이 피다’ 음악회가 개최된다. 또한 북동포루에서는 대학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야간 버스킹 공연 ‘밤빛이 부르는 노래’가 열리고, 수원시립예술단이 ‘밤빛 야행 즐겨, 봄’이라는 공연을 선보인다.야시는 ‘밤 시장’의 의미로, 용연에서 ‘사통팔달 밤빛 장터’가 열리고 지역 예술인 특화 체험마켓 ‘예술 장돌뱅이’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회와 연계한 체험 및 판매 프로그램인 ‘밤빛마켓 밤빛공방’이 마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야식은 ‘밤에 즐기는 음식’ 프로그램으로,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조선시대 궁중 다과와 수라상 시식을 경험할 수 있는 ‘밤빛 담은 궁중 다과’가 운영된다. ‘성하 야식’에서는 임금의 주안상을 배우며 술 빚기와 안주 만들기 체험이 제공되며, 조선시대 디저트 체험 프로그램인 ‘달달달’도 운영된다. 더불어 수원 지역의 카페와 식당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방문객들에게 늦은 밤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야숙은 ‘밤에 하룻밤 머물기’로, 수원사에서 다도, 명상, 발우공양 체험과 함께 국가유산을 산책하는 ‘도심 속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의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점등식 장소를 기존 화성행궁 광장에서 용연 일원으로 변경하여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수원 국가유산 야행에 방문해 수원화성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수원의 밤을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만든다.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 가성비 미친 장생포 축제, 수국 90만 송이로 가득 채워
울산 장생포가 도심 속 문화축제로 한층 더 풍성해진다. 고래와 수국,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고래마을의 역사적 배경과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문화 체험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로 4회를 맞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장생포 일대 방문객 수는 평소의 6배에 달했으며,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방문객은 3배, 인근 상점의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청은 올해 운영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3일로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더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축제의 중심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뒤덮는 수국이다. 총 41종, 3만 본의 수국이 심어져 축제 절정기에는 약 90만 송이의 수국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마을 전체가 ‘수국 바다’로 불릴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은 오색찬란한 수국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지게 된다. 축제 주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로, 낮과 밤 모두 수국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스트링라이트(조명 장식)를 설치해 야간 조경도 강화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수국 불꽃쇼’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은 수국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첫날 개막 공연에는 가수 왁스가 출연하며, 이후 주말마다 클래식 연주, 거리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고래문화마을 내부에서는 수국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수국 초롱 포토존’은 사진 명소로 손꼽힐 전망이며, 자체 개발한 수국 주(酒)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수변 버스킹 존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장생포문화창고와 고래박물관에서는 수국 페스티벌과 연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단순한 꽃구경에서 나아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형 축제로 확장된 셈이다.관람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축제 기간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태화강역과 고래박물관, 장생포문화창고를 연결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관람객에게는 1,000원 상당의 ‘수국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플리마켓과 인근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점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고래 문화도시 장생포가 수국을 통해 한층 더 아름답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국 향기 가득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의 어울림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를 통해 장생포가 고래의 기억뿐 아니라 수국의 아름다움으로도 기억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 신선이 학을 타고 노닌다는 학가산, 알려지지 않은 기암괴석의 숨겨진 이야기
강원도 홍천의 대표 명산 공작산은 날개를 활짝 편 공작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887m 높이의 이 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지정됐으며, 여름철 물이 풍부한 계곡과 울창한 수림으로 유명하다. 특히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 제17권과 18권이 보존된 수타사와 8km에 이르는 수타계곡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공작산은 한강기맥 상의 장곡현 남쪽 구목령과 태기산 사이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홍천강, 북쪽과 북동쪽으로는 군업천, 동쪽에서 시계 방향으로는 덕치천이 흐른다. 품 안에는 수려한 수타사계곡을 품고 있어 등산객들은 이 다양한 지점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경북 안동과 예천의 경계를 이루는 학가산은 '신선이 학을 타고 노니는 산세'라는 옛 기록이 전해지는 곳이다. 이 산에는 삼봉(三峯)과 삼대(三臺)라는 독특한 지형이 있다. 삼봉은 정상인 국사봉과 동쪽의 유선봉, 삼모봉을 말하며, 삼대는 삼모봉 동쪽 능선의 학서대와 난가대, 그리고 872m봉 북릉 초입의 어풍대를 일컫는다.산속으로 들어가면 삼봉삼대 외에도 상사바위, 신선바위, 형제바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기암과 절벽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산맥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천주마을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약 5.8km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전남 고흥에 위치한 팔영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가장 높은 산으로, 여덟 폭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모습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가 특징이다. 국내 10대 악산으로 꼽힐 만큼 바위가 많은 골산으로, 199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됐다.팔영산은 크게 10개의 봉우리로 구성돼 있으며, 유영봉(491m)부터 시작해 성주봉(538m), 생황봉(564m), 사자봉(578m), 오로봉(579m), 두류봉(596m), 칠성봉(598m), 적취봉(591m), 그리고 정상인 깃대봉(609m)까지 기다란 포물선을 이룬다. 북동 능선에 홀로 떨어진 선녀봉(518m)은 마치 8명의 호위무사를 거느린 여왕처럼 위엄 있는 모습을 자랑한다.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은 한북정맥상 백운산과 국망봉 사이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 위에 솟아 있다. 한북정맥에서 분기했지만, 화악산은 주변의 어느 산보다 광범위한 산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북서릉의 석룡산, 서릉의 언니통봉, 남릉의 중봉, 애기봉, 수덕산, 동릉의 응봉과 촉대봉 등이 화악산 정상과 가까이 연결돼 있다.예로부터 화악산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알려져 왔다. 전남 여수에서 북한 중강진까지 이어지는 국토자오선(동경 127도30분)과 북위 38도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바로 화악산 정상이다. 그러나 6.25전쟁 이후 정상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돼 민간인 출입이 제한돼 있으며, 현재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중봉(1,460m)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다.
- 한국의 관광 노하우 몽골에 통째로 이식... 'Go Mongolia 2.0' 프로젝트의 숨은 주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몽골 관광종합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9일 열린 개관식에는 몽골 문화스포츠관광청년부와 몽골 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이번에 개관한 센터는 문체부의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건립된 첫 번째 관광 기반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 3년간의 설계와 시공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시설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몽골의 관광 인프라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총면적 2500㎡에 달하는 이 센터는 이론 강의실과 각종 실습실, 회의실은 물론 정보기술(IT) 기반 최신 교육 장비까지 갖춘 복합교육 시설이다. 앞으로 관광 가이드와 게르(몽골 전통가옥)·호텔 등 숙박업 종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개관식에는 노밍 문화스포츠관광청년부 장관과 투브신자르갈 관광공사 사장 등 몽골 측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몽골 정부는 이 자리에서 자국의 관광정책 단계별 이행안(로드맵)과 새로운 관광 브랜드인 'Go Mongolia 2.0'을 발표하며, 센터 건립을 계기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노밍 장관은 "몽골은 2030년까지 외래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교육종합센터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센터의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신 한국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몽골 정부가 자국의 고유한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자체 관광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을 파견해 ▲몽골 관광 인력과 강사·교사 역량 강화 ▲몽골 관광 교육 종합센터 운영 역량 강화 ▲몽골 관광기업 종사자 교육 ▲몽골 내 대국민 관광 서비스 인식 제고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센터 건립은 문체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의 일환이다. 문체부는 몽골을 비롯해 스리랑카, 필리핀 등 중점협력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관광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 교육센터와 관광안내소 등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관광 가이드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관광 인력 역량 강화 교육, 관광콘텐츠와 체험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몽골 관광종합교육센터는 양국 정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한 대표적 관광 분야 협력 사례로서, 몽골 관광산업의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몽골과 협력해 양국의 관광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빵차 부산 상륙 “대전 가지 않아도 OK”
대전시가 대표 축제 홍보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대전빵차’가 29일 부산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전국투어의 첫 시작을 알렸다. 대전 0시 축제의 핵심 홍보 콘텐츠인 대전빵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부산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부산 투어 이벤트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인 29일 행사 시작과 동시에 대학생들이 몰리며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전 0시 축제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랩핑한 대전빵차는 행사장 내에서 자체 포토존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서는 대전 관련 OX 퀴즈, 추억의 뽑기 게임, 꿈돌이 탈인형 퍼포먼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꿈씨 패밀리 굿즈와 대전 홍보 기념품, 부채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특히 부산 현장에서는 대전의 대표 명물인 빵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성심당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전 빵집들의 인기 빵이 제공되자 참가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빵을 들고 SNS 인증샷을 남기는 등 ‘빵잼도시 대전’의 위상을 몸소 체험하며 큰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가자는 “꿈씨 캐릭터로 꾸며진 빵차가 너무 귀여웠고, 이벤트도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다른 학생은 “대전에 가지 않고도 유명한 빵을 맛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여름 대전 0시 축제에 꼭 가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29일 부산대 축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에 이어 대전빵차는 30일 오전 부산 시내 곳곳을 돌며 드라이빙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오후에는 다시 부산대 축제장으로 돌아와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MZ세대들에게 대전의 매력과 0시 축제의 열기를 직접 전달한다는 목표다.대전시 홍보담당관 이호영 씨는 “이번 행사는 부산 MZ세대들에게 대전의 매력과 0시 축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번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에 방문해 더 큰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빵차의 전국투어가 대전 축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대전빵차 전국투어는 부산을 시작으로 6월 13일 충주 다이브축제장, 6월 21일 대전시립미술관, 6월 25일 정부세종청사, 7월 12일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한화생명 볼파크, 그리고 7월 26일부터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장까지 이어진다. 전국 각지의 축제 현장과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대전 0시 축제와 대전빵차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전의 지역적 특색과 문화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빵잼도시 대전’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대전빵차 전국투어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을 세웠다.이번 부산대 행사와 앞으로의 전국투어는 대전의 맛과 멋,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MZ세대와 젊은 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와 대전빵차를 활용한 독특한 홍보 방식은 대전 0시 축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대전시는 전통적인 축제 홍보 방식을 넘어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의 체험 마케팅을 통해 지역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대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 온천지가 보랏빛으로 물드는 충격적 광경, 강원도 고성에서 6월에만 볼 수 있는 비밀
6월이 되면 강원도 고성은 라벤더의 보랏빛 향연으로 물든다. 고성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고성 라벤더 축제'를 개최하며, 이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 상품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 고성군을 여행할 수 있는 '고성 힐링 버스 투어'를 출시했다. 이 투어는 6월 12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여행 상품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마친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로컬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와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5060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여행 코스는 고성 라벤더 축제를 중심으로, 고성의 주요 관광지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부대시설까지 아우른다. 전 일정이 전용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리조트 내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동행하여 여행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스냅 사진 작가도 함께해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객실 1박, 조식 뷔페(2~4인), 오션 바비큐(2~4인), 버스 투어(최소 30인/서울 출발 및 도착), 스냅 사진 촬영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리조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바우처와 해수사우나 1회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버스 투어 첫날은 고성 라벤더 축제장을 방문해 보랏빛 꽃밭 속에서 스냅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통일전망대와 청간정을 둘러보며 고성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한다. 저녁에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바다 전망과 함께 '오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둘째 날은 고성의 산책 명소인 '바다향기로'를 걸으며 탁 트인 동해의 풍경을 감상하고, 속초중앙시장과 맥주 양조장을 방문해 지역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남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가 액티브 시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고성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 투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운전 부담 없이 편안하게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 밤길의 숨은 이야기, 성안올레에서 만나다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정웅)와 함께 오는 6월과 9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성안올레 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원도심의 밤을 배경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다.제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투어를 통해 도심 속 자연, 역사, 그리고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낮과는 다른 제주 원도심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밤의 고요함 속에서 원도심이 지닌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성안올레 야경투어’는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원도심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담아내도록 설계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제주 도심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이 투어는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며, 제주 여행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착한여행’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예약 과정에서는 참가자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5000원의 예약금을 받고, 프로그램 종료 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전액 환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노쇼(No-show)를 방지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성안올레 야경투어는 제주 원도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단순히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제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제주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관광은 원도심의 낮과는 다른 매력을 부각시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성안올레 야경투어’는 단순한 야간 산책을 넘어, 제주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밤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 이번 투어는 기존의 여행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 23만 명이 반한 바다 축제, 화성 뱃놀이가 다시 온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축제는 해양레저기구 승선 체험, 갯벌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지난해 화성 뱃놀이 축제에는 약 23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2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 축제는 ‘LET’S S.E.A in 화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화성은 역사적으로 동북아시아 해상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현재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당성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직접 교류했던 국제 무역항으로, 해상 실크로드의 관문 역할을 담당했다. 수많은 사신과 승려, 유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동서양의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뤄졌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축제에서는 선조들의 도전과 꿈을 재현하는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가 둘째 날인 5월 31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바람의 사신단’은 고대 실크로드 무역 사신단을 모티브로 하며, 과거와 현재, 전통과 창조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사전 공모와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민 공연팀 20개 팀, 500여 명의 참가자가 바다와 바람, 배 등 뱃놀이 축제를 상징하는 주제를 춤으로 표현하며 방문객에게 활기찬 무대를 선사한다.축제 첫째 날인 5월 30일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밴드 몽돌 등이 출연해 화려한 개막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세일링요트, 파워보트, 고급요트, 유람선 등 다양한 요트와 보트 승선 체험이 제공되며, 입파도 인근 어장에서 바다낚시 등 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서해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체험은 올해 총 59척의 선박이 투입되어 전년 대비 13척이 증가했으며, 참여 인원도 2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성특례시 해양레저 산업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내내 매일 3회, 총 9회에 걸쳐 펼쳐지는 ‘풍류단의 항해’는 해상 플라이보드 퍼포먼스, ‘바람의 사신단’ 참가팀과 군악대, 시민들이 함께하는 육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곡항 일대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지난해 큰 인기를 끈 ‘천해 유람단’도 계속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요트와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연계한 순환형 체험 콘텐츠로, 참가자들은 요트와 케이블카를 타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둘째 날인 5월 31일 오후 7시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어 오후 8시 30분에는 전곡항 해상 방파제에서 약 7분간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마지막 날에는 화성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무용제와 시민 및 트로트 가수가 함께하는 화성가요제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연이 준비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한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시장)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화성의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뜻깊은 축제”라며 “과거 화성 바닷길을 열어 세계와 소통했던 선조들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날 화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뱃놀이 축제는 단순한 해양 체험을 넘어 화성특례시 해양 자원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 축제로서 화성의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 6월 연휴, 제주도로 떠난다
6월 초 대통령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제주도를 찾는 국내 여행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사전투표를 마친 뒤 6월 2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또한, 선거일에 투표한 뒤 6월 4일과 5일 이틀 연차를 내면 최장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와 국내 여행지 모두에서 예약률이 상승하고 있다.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 출발 기준으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국내 여행지에서는 제주도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해외여행지 중에서는 일본이 전체 예약의 14.7%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예약 중 규슈가 절반 이상(50.3%)을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규슈는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2위는 베트남(14.2%)이 차지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나트랑, 다낭, 푸꾸옥 등이 주요 여행지로 인기를 끌며 수요를 견인했다. 베트남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3위는 서유럽(10.9%)이 차지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여행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며, 서유럽 예약 중 프랑스 관련 상품 비중이 46.1%에 달했다. 이어 태국(9.7%)과 중국(8.7%)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대련이 장가계와 백두산 등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를 제치고 높은 예약 비중을 기록하며 새로운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여행지에서는 제주도의 인기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5월 30일부터 6월 3일 사이 출발하는 제주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스위트호텔 제주의 평균 객실점유율(OCC)은 같은 기간 87%에 달하며,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같은 제주도의 인기는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주도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맛집,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어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여행이지는 이번 연휴를 겨냥해 짧은 일정에도 알차게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장가계 5일', '시드니 6일', '제주 자유여행 3일'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연휴 동안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교원투어 관계자는 "6월 연휴는 일본, 동남아, 중국 등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의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시기"라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여행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다가오는 6월 연휴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짧은 일정 속에서도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푸껫 한복판의 아시아 최고 돌고래쇼, 1년 내내 즐긴다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가 아시아 최고의 돌고래쇼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65일 내내 운영되는 이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 쇼로 꼽힌다. 숙련된 조련사와 돌고래 사이의 교감은 물론, 돌고래들의 우아한 움직임과 호흡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규모의 경제학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최고의 돌고래쇼를 표방하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푸껫 내 최고의 핫스폿으로 자리 잡았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를 만나려면 먼 바다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곳은 푸껫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편안하게 돌고래쇼를 즐길 수 있다.또한, 이 돌고래쇼는 실내 공연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태국 특유의 우기나 무더운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푸껫은 한국과 유사한 사계절이 존재하며, 기후 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9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어 대형 단체 관람도 가능해 마이스(MICE)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의 강점은 단순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는다. 돌고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수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엑티비티도 함께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돌고래와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방문객들에게는 단순한 관람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실제 현장을 방문하면 관람객들로 가득 찬 쇼장에서 돌고래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거친 바다 대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돌고래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공연에 임하며, 관객들은 그 우아한 움직임과 함께 감동을 느낀다. 이처럼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동물 복지와 관람객 만족을 모두 고려한 아시아 최고의 돌고래쇼로 자리매김했다.손진석 기자(비즈월드)의 사진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돌고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푸껫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 장소로 추천된다.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유지하며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여행객들에게 푸껫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할 전망이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2025년 시즌에도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돌고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처럼 푸껫 돌핀베이 돌고래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추구하며,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아시아 대표 돌고래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