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가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세계 미술과 연결하는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했다. 제5회 제주비엔날레가 지난달 25일 막을 올리면서 오는 11월 15일까지 83일간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만의 신화와 역사, 돌문화 등을 세계 작가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지역의 이야기를 국제적인 예술 언어로 확장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 변용의 기술’이다. 제주어로 섞고, 모으고, 흥을 돋운다는 의미

파주출판도시가 가을 초입,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평소 비어 있던 건물의 호실과 거리, 잔디마당, 벽면이 전시장과 공연장, 체험 공간으로 바뀌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무대처럼 운영된다.갤러리끼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 파주시 아트팩토리 엔제이에프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도시재생 예술축제 ‘아트파먼트위크 2026’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이번 축제는 배우이자 문화기획자인

유물이 전시장 밖으로 걸어 나온다.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 코스프레 행사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결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국중박 분장놀이’는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문화유산을 참가자들이 의상, 분장, 소품,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참여형 문화 행사다. 단순히 유물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유

장애인들이 한 무대에 모여 사회의 편견과 제도적 장벽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연극이 서울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연극 ‘크립스(Creeps)’를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장애인의 삶을 둘러싼 사회적 시선과 제도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이다.‘크립스’는 1970년대 캐나다의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제도적 장벽과 시설 안에서 만들어지는 사회

올겨울 뮤지컬과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오랜 기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시카고’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서울시오페라단은 푸치니의 대표작 ‘라보엠’을 선보인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기존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

올가을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축제가 경기 여주에서 열린다.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 땅콩 등을 활용한 지역 특색 빵은 물론 전국 유명 빵집의 대표 메뉴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일원에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이름을 알린 베이커리 8곳과 여주 지역 빵집 25곳 등 모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