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주의 행정가로서 성과를 중시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철학과 국가 운영의 근간을 담은 도서 '대한민국 혁명하라'가 다시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9년 전인 2017년 1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 첫 대권 도전을 선언하며 자신의 비전을 집대성해 출간했던 기록물이다. 당시 '변방의 사또'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던 그가 제시한 국가 개조론은 2026년 현재 대한민국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이해하는 데

경기도 여주 출신의 동화작가 유리가 강원도 속초에서의 삶을 녹여낸 신작 그림책 ‘우주 최강 붕어빵’으로 독자들 곁을 찾아왔다. 작가의 고향인 여주의 소박한 정서와 현재 삶의 터전인 속초의 겨울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위대함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작가는 화려한 기교보다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이들의 노동과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인간미를 세밀한 필치로 그려내며

버려진 병뚜껑에 예술적 숨결을 불어넣어 세계 미술계의 거장으로 우뚝 선 가나 출신 작가 엘 아나추이가 신작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그의 개인전 ‘LuwVor’가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그의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서울을 시작으로 아트바젤 홍콩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서막이다.엘 아나추이는 금속 폐기물인 병뚜껑을 마치 천을 짜듯 구리선으로 엮어 거대한 직

홍콩 아트위크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경매사 크리스티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미술품 경매를 예고했다.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20/21세기 봄 경매'는 크리스티의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본사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 세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1991년작 ‘추상회화(Abstraktes Bild)’다. 130억 원에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큰 잔치,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콘서트홀을 가득 채운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19개 국공립 교향악단과 해외 오케스트라 1곳이 참여해 20일간 다채로운 교향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1989년 시작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음악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커넥팅 더 노트(Connecting The Notes)'라는 부제 아래,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자 슈퍼스타로 꼽히는 영국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가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개인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고전은 지난 40년간 그가 걸어온 파격적인 예술의 여정을 총망라하며, 개막 전부터 국내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전시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허스트는 자신을 상징하는 해골 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해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태도로 이목을 집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