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유도 경기장에서 믿기 어려운 장면이 나왔다. 중국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 일본 선수의 팔을 물고 놓지 않으면서 반칙패를 당했다. 팔을 물린 일본 선수는 경기 후 6시간이 지나도록 선명한 이빨 자국이 남았다고 밝혔다.2일 일본 스포츠호치와 더다이제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급 8강전에서 중국의 당징이 일본의 마에다 린을 상대로 팔을 무는 반칙을 저질

재일교포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일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한국 국적을 선택한 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일본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몽골의 아리운자야 테르비시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한국

국제 종합대회의 마지막 장면마저 ‘빈자리와의 싸움’이 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폐회식 티켓을 자원봉사자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대회 흥행 부진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일본 도스포웹은 30일 “10월 4일 열리는 아시안게임 폐회식 티켓이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 배포된다”고 보도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폐회식 초청 사실을 안내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한국 수영 단거리 역사는 오랫동안 서구 대륙의 거대한 피지컬 장벽 앞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기술과 피나는 훈련으로 격차를 좁혀왔지만, 순간 폭발력과 마지막 터치 한 끗 차이가 승부를 가르는 단거리 매치에서 신체 조건의 절대적 열세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은 과제였다. 그러나 마침내 이 공식에 균열을 일으킨 독보적 규격의 유망주가 등장했다. 2006년생 신예 김영범(20·강원도청)이 그 주인공이다.195cm의 압도적 키에 양팔을 벌린 길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타이완을 5-0으로 완파했다.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우승 경쟁의 최대 걸림돌로 꼽힌 타이완을 상대로 완벽한 투수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타이완을 제압했다. 홍콩과 태국전을 남겨둔 한국은 조 1위로 4강 진출이 걸린 슈퍼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지만, 그 순간은 국내 TV 화면에 잡히지 않았다. 주인공은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오른 성승민이었다. 시상식을 마친 그는 현장 취재진을 향해 “저희 중계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금메달리스트의 기쁨보다, 자신의 경기가 외면받은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더 짙게 묻어난 한마디였다.대회 첫날 한국 선수단은 비인기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잇따라 냈다. 성승민은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