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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IA 유니폼 입고 잠든 '양현종 스승' 칸베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제지간으로 불리는 칸베 토시오 전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가 지난 15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한국 땅을 밟은 그는 단 2년이라는 짧은 재임 기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유망주였던 양현종을 리그를 대표하는 대투수로 길러내며 타이거즈의 2009년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그의 별세 소식은 일본 현지 매체보다도 먼저 그가 그토록 아꼈던 제자 양현종에게 전달되어 야구 팬들의 가슴

  • 153km 던지는 유격수…김성준 루키 평정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직행을 선택한 한국인 유망주들의 잔혹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의 김성준이 독보적인 활약으로 '초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12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으며 태평양을 건넌 김성준은 미국 진출 첫해부터 투수와 타자 양면에서 압도적인 재능을 뽐내며 구단 내 핵심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최근 발표된 메이저리그 파이프라인의 유망주 순위에서 그는 입단 당시 15위였던 랭킹을 단숨

  • 백인천 별세, 한국 야구 유일한 4할 신화 잠들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4할 타자'의 신화를 쓴 백인천 전 감독이 향년 83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14일 오전, 평소 앓아온 뇌경색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끝내 숨을 거뒀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야구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고인은 전날까지도 정기 검진을 받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해 불꽃 같았던 생애를 마감했다. 한국 야구의 기틀을 닦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거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

  • 손흥민 킥 적중…LAFC 승부차기 혈투승

     손흥민이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참가한 첫 리그스컵에서 멕시코 클럽들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3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LAFC는 13일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레타로와의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90분 내내 고전한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손흥민이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지만, 정규시간 내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 박지성 "축구협회 신뢰 추락…깊이 반성할 때"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K-축구 혁신위원회를 이끄는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대한축구협회의 심판 성 접대 파문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혁신위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이 위원회의 직접적인 논의 대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한국 축구가 마주한 현재의 상황이 매우 부정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무너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고 미래로 나아갈지에 대해 축구계 전체가 뼈를 깎는 성찰을 해야 할

  • '축구의 신' 메시 부친상…절절한 사부곡 공개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아버지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호르헤 메시를 떠나보내며 현역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남겼다.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메시가 부친상을 치른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공개 편지에서 축구 커리어를 더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의구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14세 때부터 아들의 에이전트이자 매니저로 활동하며 메시의 모든 영광을 함께했던 호르헤는 향년 68세를 일기로 고향 로사리오에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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