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실패한 SM 연습생, 할리우드 애니 목소리로 오스카 후보를 노리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가 빌보드와 스포티파이를 강타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휩쓸고 있다. 대표곡 '골든'은 빌보드 '핫100' 6위, '유어 아이돌'은 16위에 올랐으며, 미국 스포티파이와 애플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이 성공 뒤에는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다수의 OST 작곡·작사에 참여한 이재(EJAE·김은재·34)가 있다. 그녀는 원로 배우 신영균 의원의 외손녀로, 가수의 꿈을 품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넘게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에 실패한 후 작곡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이재는 어릴 때부터 노래밖에 모르던 아이였다. 2011년 할아버지 신영균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가수가 꿈"이라고 밝혔다. 2003년부터 10년 넘게 SM 연습생으로 활동했지만, 여러 번 데뷔가 무산되었고 결국 25살에 가수의 꿈을 접었다."정말 우울했죠. 그러다 혼자 조금씩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게 됐고요."뉴욕대 티시예술대학에 진학해 음악산업과 심리학을 공부한 그녀는 우연히 작곡가 신사동 호랑이를 만나면서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녀가 흥얼거린 노래가 가수 하니의 '헬로'가 되었고, 이후 작곡가 앤드류 최의 추천으로 SM 송캠프에 합류했다. 첫 작품이 레드벨벳의 히트곡 '싸이코'였다."당시 남자친구랑 싸우고 그 감정에 대해 곡을 만들었는데 뽑힌 거예요.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다니, 우와!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이후 에스파, 트와이스, 르세라핌 등 유명 K팝 그룹의 곡을 작곡하며 인기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말부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프로젝트에 합류해 음악 작업을 진행했다. 작곡가 다니엘 로하스의 추천으로 시작된 이 여정은 블랙핑크의 음악을 만든 테디의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발전시켜 나갔다."이야기를 듣고 상상만으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모든 곡마다 여러 버전이 있었고, 어떤 곡은 버려지거나 보류됐어요. 심지어 한 곡은 57개의 데모를 만든 적도 있어요."대표곡 '골든'은 그녀의 개인적 경험이 투영된 작품이다. "울면서 부른 기억이 나요. 연습생 땐 내 콤플렉스를 가리고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고, 작곡가로선 유명 작곡가 이름 뒤에 가려져 상처받기도 했거든요."넷플릭스는 최근 '골든'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주제가' 부문 후보로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재는 한국계 작곡가로 오스카 후보에 오르는 두 번째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엄마가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자주 하시곤 해 '골든' 같은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그래미 작곡상을 받아 아시아인도 미국 음악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 버려진 아이들의 처절한 복수극... '아이쇼핑'에서 밝혀지는 불법 매매 입양의 실체
ENA의 신작 드라마 '아이쇼핑'이 오는 21일 티빙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작품은 양부모에게 버림받고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기와 복수 스토리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원작 웹툰 '아이쇼핑'은 누적 조회수 5100만 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아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아이쇼핑'은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드라마의 중심에는 베테랑 배우 염정아가 있다. 그녀는 불법 매매 입양의 핵심 인물인 SH 의료재단 대표 김세희 역을 맡아 절대악을 체현한 빌런으로 변신한다. 염정아의 파격적인 악역 연기는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아이들 측 인물로는 원진아가 생존자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김아현 역을 맡았다. 그녀를 중심으로 버려진 아이들이 단결해 복수를 계획하는 과정이 극의 주요 축을 이룬다. 또한 환불된 아이들을 몰래 보호하는 하수인 우태식 역에는 배우 최영준이 캐스팅되어 극에 깊이를 더한다.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인 정현 역은 김진영(덱스)이 연기한다. 그의 캐릭터는 염정아가 연기하는 김세희와 함께 아이들의 주요 복수 대상으로, 극 중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소미 역에는 이나은이 출연해 또 다른 생존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아이쇼핑'은 불법 매매 입양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며, 버려진 아이들이 자신들을 버린 어른들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서사를 지닌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히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 작품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아이들을 대하는 어른들의 이중적인 태도,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깊은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품격 액션과 스릴러 요소가 결합된 '아이쇼핑'은 오는 21일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원작의 인기와 탄탄한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에이핑크 단체 사진에 '손나은' 없는 진짜 이유
최근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오랜만에 완전체 모임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멤버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가 한자리에 모여 생일을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은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이 사진 속에서 손나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일부에서는 때아닌 '불화설'이 재점화되며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손나은은 지난 2022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서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이후에도 에이핑크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 사진에 손나은이 불참했다는 이유만으로 '불화'를 추측하는 시선은 다소 과한 '오지랖'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손나은은 팀 탈퇴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2024년 9월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멤버들이 하는 활동을 다 보고,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여전한 유대감을 과시했다. 특히 멤버 정은지가 출연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대해서도 "조금씩 챙겨봤다. 작품이 너무 잘 됐고, 기분 좋은 바통터치였다"고 언급하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손나은은 음악 활동에 대한 미련을 숨기지 않았다. 그녀는 "음악 활동을 잠시 멈춘 것이 아니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다시 하고 싶다"고 밝히며, 에이핑크 시절의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팬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팬미팅을 통해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싶다"고 언급하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보여주었다.이러한 손나은의 진심 어린 발언들을 미루어 볼 때, 이번 모임 불참은 단순히 바쁜 개인 스케줄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팬들 역시 "바쁜 스케줄 때문일 수도 있는데, 너무 앞서간 추측이다", "불참했다고 불화라니.. 오히려 그런 말들이 진짜 불화를 만든다", "멀리서 응원한다고 하지 않았나. 서로의 길을 존중해주는 사이"라며 과한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에이핑크 멤버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손나은 역시 배우로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굳이 한 프레임에 함께 담기지 않아도, 에이핑크 멤버들은 여전히 마음으로 함께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한결같은 믿음이다. '불화설'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 “환불도 눈물도 못 참아”…최강희, 양치승 헬스장 폐업에 끝내 울컥
배우 최강희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그의 헬스장 폐업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최강희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프로젝트’ 최종 영상 업로드 소식을 전하며 양 관장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는 영상에서 “관장님, 끝까지 감사합니다”라며, 약 3.8kg을 추가 감량해 최종 49.4kg에 도달했다는 변화도 함께 알렸다.최강희는 “그 와중에도 티 한 번 안내고 끝까지 챙겨주셨다”며, 최근 며칠간 양치승 관장의 눈빛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날마다 8시면 헬스장에 계셨던 분인데… 환불이며, 기계며, 다 어떡하냐”며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양 관장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며 “관장님 잘 되실 거예요. 기도도 하고 응원도 하고 도울 수 있는 건 도울게요”라고 덧붙였다. 양치승 관장은 최근 4억 원을 투자해 운영해오던 헬스장의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7월 25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공지하며 회원들에게 환불 절차도 함께 안내했다. 갑작스러운 폐업 배경에는 임대업자와의 부동산 소송이 있었다. 양 관장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쫓겨날 위기”라고 밝히며, 회원 수 감소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족들에게는 이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나만 힘들면 되는 걸 가족들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며 가족에 대한 배려도 내비쳤다.양치승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포츠 트레이너로, 수많은 연예인들의 운동을 도왔고 ‘열정 관장’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최강희와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활동 공백기였던 최강희를 불러 운동을 시키며 정서적·육체적으로 힘을 실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에 최강희는 앞서 방송에서 “공백기 동안에도 나를 편견 없이 바라봐주고 응원해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양 관장에 대한 신뢰와 감사함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이번 헬스장 폐업 소식은 단순한 사업 종료 그 이상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동료애와 사람 간의 진심 어린 관계가 느껴지는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강희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메시지는 팬들과 대중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으며, 양치승 관장의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자필 편지로 돌아온 '비빔대왕'... 구속 전력 고백 후 '세계적 비빔 콘텐츠' 야심 드러내
요리연구가 유비빔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신간 출간 소식을 알리며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도의 설명 없이 손글씨로 작성한 편지 사진을 게시한 것이다.이 자필 편지에는 과거 논란이 됐던 불법 영업에 대한 사과의 마음과 함께, 그동안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 준 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비빔은 "손님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6월 25일 '비빔문자 책'을 출간하였습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신간 소식을 알렸다.특히 그는 "비빔 문자로 혁신적으로 비벼 상생, 화합, 통합의 비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비빔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이번 출간은 그가 과거 논란 이후 공식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유비빔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과거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며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고백은 그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화제가 되면서 과거 이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해명한 것이었다.'비빔대왕'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유비빔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 스틸러로 주목받았다. 그의 독특한 말투와 요리 철학, 그리고 '비빔'을 강조하는 개성 있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비빔문자 책' 출간은 유비빔이 자신의 과거 논란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그가 언급한 '비빔 문자'와 '비빔 콘텐츠'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한 요리를 넘어 자신만의 철학과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유비빔의 이번 행보는 과거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솔하게 사과한 후,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앞으로 어떤 '비빔 세상'을 만들어갈지, 그리고 '세계적인 비빔 콘텐츠'가 어떤 형태로 대중과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더 글로리' 박연진보다 심했다... '보이즈2 플래닛' 스타 김건우의 충격적 인성 실체
Mnet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 플래닛'이 첫 방송부터 참가자 김건우의 인성 논란으로 시끄러워졌다. 17일 한 네티즌 A씨가 SNS를 통해 김건우의 과거 행적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A씨는 약 2년 전 김건우가 B엔터테인먼트(이하 B엔터)의 연습생이었을 때 다른 연습생들 사이에서 'B엔터의 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에서 신인개발팀 S팀장과 K본부장이 김건우를 과도하게 편애했고, 이로 인해 다른 직원들조차 김건우를 상사처럼 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폭로에 따르면, 김건우는 이러한 편애를 이용해 몇몇 직원들을 무시하고 무례하게 대했으며, 외부 레슨 선생님들도 차별과 편애가 심하다고 불만을 표했다고 한다. 심지어 월말평가 점수 조작 논란까지 있었다는 주장이다.더 충격적인 것은 김건우가 S팀장, K본부장 등과 함께 레슨을 빠지고 술을 마시거나 일본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공금횡령 소문까지 돌았다는 점이다. A씨는 자신을 포함해 해고된 남녀 연습생 몇십 명이 회사로부터 계약해지가 바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4~8개월간 기다려야 했고, 결국 김건우와 S팀장, K본부장이 정리해고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A씨는 김건우의 괴롭힘이 드라마 '더 글로리'의 박연진보다 심했다고 비유하며 구체적인 사례들을 언급했다. 지나가다 먼저 인사를 안 하면 모든 연습생을 불러 그 한 명을 중심으로 모두를 괴롭혔고, 인사를 하면 무시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연습생들을 하등 생물 취급하며 온갖 욕설과 평가를 일삼고, 에어컨 사용을 금지하거나 똑같은 동작을 두 시간씩 강제로 시키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괴롭힘으로 인해 많은 연습생들이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 여러 정신질환을 얻어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연습생도 있다고 A씨는 밝혔다. 회사에서는 오히려 '건우가 예민하니 너희가 이해하라'는 식으로 대응했고, 김건우에게 대항하면 폭언과 인신공격을 당했다고 한다. 결국 몇몇 연습생들은 위약금을 물고 회사를 떠났다는 것이다.A씨는 김건우가 현재 '보이즈2 플래닛'에 출연하는 연습생 중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연습생들에게 입조심하라고 입단속을 시키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주장하며, 정신과 진료 내역서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이에 대해 Mnet 측은 "제작진은 이번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폭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게시글에 언급된 개인은 물론 B엔터에 근무한 관계자들 및 관련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이날 첫 방송된 '보이즈2 플래닛'에서는 김건우가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으며, 시그널송 센터로 주목받고 올스타 계급까지 획득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 '식단 관리 본 적 없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충격적 몸매 유지 비법 공개
트와이스 멤버 지효(28)가 최근 정규 4집으로 컴백한 가운데, 멤버들이 특별한 식단 조절 없이도 건강하고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안소희(33)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29)과 지효에게 "먹는 걸 진짜 좋아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 말랐냐"고 물었다. 이에 지효는 "멤버들이 다이어트 하는 것을 못 본 것 같다"고 답했고, 나연 역시 "식단하는 건 못 봤다"고 동의했다.트와이스 멤버들의 몸매 유지 비결은 무엇일까? 지효는 "안무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유지되거나 잘 빠지기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수 시간씩 이어지는 격렬한 춤 연습이 유산소 운동 이상의 효과를 주어 별도의 식단 관리 없이도 충분한 에너지 소비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만 나연은 "나는 안무 연습을 하면 찌더라"며 "연습을 일찍부터 하니까 이것저것 많이 먹게 돼 더 애매해진다"고 말해 개인차가 있음을 인정했다.춤은 실제로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50~60kg 여성을 기준으로 한 시간당 줌바는 400~500kcal, 힙합 댄스는 370~450kcal, K-POP 댄스는 350~450kcal, 벨리 댄스는 300~4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특히 전신을 사용하는 춤은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규칙적인 식사 습관도 트와이스 멤버들의 몸매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효는 "요즘은 일찍 일어나려고 엄청 노력한다"며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고 운동 갔다가 돌아와서 또 밥을 먹는다"고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나연은 "지효는 정말 '갓생'을 산다"고 칭찬했다.전문가들은 아침 식사를 일어나자마자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수면 중 피부에서 날아간 수분을 보충해 몸을 정상화할 수 있고, 아침을 빠르게 먹을수록 몸도 빠르게 신진대사를 시작해 회복된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의 연구에 따르면, 오전 9시 이전에 아침 식사를 섭취할 경우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대사질환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식사 타이밍도 중요하다. 운동 한두 시간 전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저하를 방지하고, 더 강도 높은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는 운동 전 탄수화물 섭취가 에너지 유지에 도움을 주며, 운동 직후에는 단백질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근육 회복과 성장에 효과적이라고 권고한다. 또한 운동 직후 탄수화물 섭취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글리코겐 재합성을 극대화하며, 근육의 포도당 흡수율도 크게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0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에 있어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는 식이요법이 운동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량 후 유지를 위해서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식단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감량 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 활동량을 높이고 꾸준한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 박보영 '커플샷' 유출..“이 조합 찬성” 팬들 열광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드라마 ‘미지의 서울’ 속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뿐만 아니라 촬영장 밖에서도 현실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1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지의 서울’ 리액션 영상 응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면서, 박보영과 박진영의 친밀한 모습을 담은 네 컷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두 배우가 서로에게 기대거나 이마를 맞대는 등 연인 같은 포즈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박보영이 박진영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며 환하게 웃는 장면과 두 사람이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제 연인이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뛰어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넘어 마치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팬들은 SNS를 통해 “드라마 보다가 현실 커플에 치인다”, “이 정도 케미면 그냥 사귀는 거 아닌가요?”,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망상 시작된다”, “이 조합 찬성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과 박진영은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두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발산했고, 그 결과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이번 ‘미지의 서울’은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로, 두 주인공의 서사가 극의 중심을 이뤘다. 박보영과 박진영은 촬영 내내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호흡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으며, 이는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큰 사랑을 받았다.소속사 측은 “두 배우가 촬영장에서뿐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도 밝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보영과 박진영의 달달한 케미와 함께 완성된 ‘미지의 서울’은 방송 종료 이후에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며 여운을 남기고 있다. 두 배우의 다음 행보와 새로운 작품 소식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충격 그 자체.. 스우파 '눈물+분노' 폭발한 역대급 배틀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8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을 놓고 범접(BUMSUP)과 모티브(MOTIV) 두 팀이 마지막 탈락 배틀을 펼쳤다. 비록 범접은 아쉽게도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현장에 있던 시청자들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이번 대결은 총 5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 단체 배틀부터 시작해 2라운드 2대2 듀엣, 3라운드 1대1 개인전, 다시 4라운드 2대2 듀엣, 마지막 5라운드 1대1 개인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였다.1라운드 단체 배틀에서는 스페셜 저지로 참여한 리아킴이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한 무대를 펼쳤다. 퍼포먼스 구성은 비슷했지만, 창의성과 깔끔함에서 평가가 갈렸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박진영은 “모티브는 배틀다운 준비가 돋보였고, 범접은 고정관념을 벗어난 창의력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결과는 모티브가 5인 만장일치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진 2라운드 2대2 듀엣 배틀에서는 범접이 허니제이와 리헤이 조합으로 출전했고, 모티브는 벨라와 말리가 맞섰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범접이 만장일치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되찾았다. 분위기를 탄 범접은 3라운드 1대1 개인전에서 립제이와 모티브의 로지스틱스가 대결을 펼쳤다. 팝핑씨 저지는 두 댄서의 스타일이 극명히 달랐다고 평가하며, 로지스틱스에게는 음악과의 반응이 부족하다고, 립제이에게는 다소 안전한 선택이라 아쉬움을 전했다. 결과는 립제이가 3표를 얻어 승리, 범접은 파이널 진출에 단 한 번의 승리만 더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4라운드는 다시 2대2 듀엣 배틀로 이어졌으며, 범접은 아이키와 립제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나섰다. 모티브 벨라는 “아이키와 립제이의 듀오 출전에 놀랐다”면서도 “강렬함이 부족해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반면 아이키는 모티브 니샤와 벨라의 무대에 “에너지가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파이트 저지 마이크 송은 “두 팀 스타일이 너무 달라 심사에 난항이 있었다”며 고민을 드러냈고, 이 라운드 역시 모티브가 만장일치로 승리했다.마지막 5라운드 1대1 배틀에서는 범접 리헤이와 모티브 말리가 맞붙었다. 리헤이의 강렬한 에너지에 마이크 송은 호평했으나, 팝핑씨는 “동작이 시작됐으면 끝까지 명확하게 완결돼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최종 투표에서 모티브가 4대1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범접 리더 허니제이는 “그동안 잘 해왔다”며 팀원들을 위로했고, 리헤이는 “마지막을 책임져 미안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리정은 눈물을 보였고, 허니제이는 “4년 전 시즌 1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인연 덕분에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멋진 멤버들과 함께한 여정만으로도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춤출 테니 응원해달라”고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마이크 송 저지는 범접의 눈물에 “스우파 시즌 1 덕분에 한국 댄스 신이 글로벌로 확장되었고, ‘월드 오브 스우파’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시즌 1의 중요성을 강조, 유쾌한 분위기로 현장을 마무리했다.이로써 모티브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범접은 아쉬운 탈락에도 불구하고 성장과 도전의 무대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결은 각 팀의 스타일과 개성이 빛난 명승부로 기록되며 ‘스우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절친 맞아?” 결혼식 빠진 박나래, 조지아에서 여유 만끽
개그우먼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그계와 방송가 인맥이 총출동한 이 결혼식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았지만, 한 명의 부재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김지민의 절친이자 개그 동기인 박나래가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박나래는 김지민의 결혼을 축하하며 함께 웨딩 화보 촬영에도 참여하기로 했던 사이지만, 얼마 전 집에 도둑이 들어 화보 촬영에도 불참한 바 있다. 이어 결혼식에도 나타나지 않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이상 기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나래 측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며 김지민과의 관계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불참에 대한 아쉬움은 두터운 축의금으로 대신했다는 후문도 덧붙여졌다. 한편, 결혼식에서는 예상과 달리 개그우먼 한윤서가 부케의 주인공이 됐다. 한윤서는 "결혼 계획은 전혀 없다"며 "시집 안 간 사람이 없어서 결국 내가 받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6개월 안에 결혼 못하면 평생 못 간다는데, 제발 미신이길 바란다"고 농담을 전했다. 신랑 김준호는 자신의 부토니에를 하객 중 한 명에게 던지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그 주인공은 ‘돌싱 동료’ 임원희였다. 뜻밖의 상황에 하객들은 폭소를 터뜨렸다.이런 가운데, 박나래는 방송 일정에 따라 해외 일정 소화 중이었다. MBC ‘구해줘! 홈즈’의 글로벌 특집 편 ‘구해줘! 지구촌집’ 촬영을 위해 와인의 발상지이자 한 달 살이의 성지로 알려진 조지아를 방문한 것이다. 박나래는 "영어 이름이 조지나인데 조지아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해달라"며 현지 체험에 나섰다.수도 트빌리시에 도착한 박나래는 현지 가정집의 방 두 개를 빌려 숙박을 시작했고, 독일 이주민들이 세운 유럽풍 감성의 주택에서 본격적인 일주일 살이를 시작했다. 현지 마트를 방문한 박나래는 빵과 유제품 등의 저렴한 물가에 놀라며 두 손 가득 장을 본 뒤, 숙소 발코니에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겼다.이후 조지아의 대표 관광지인 올드타운 아바노투바니 온천지구로 향한 박나래는 "트빌리시는 '따뜻한 물이 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로, 유황온천이 5세기부터 존재해왔다"고 소개했다. 해당 온천은 대중목욕탕과는 달리 전세 개념으로, 최대 6명까지 함께 입장 가능한 구조다. 온천에 몸을 담근 박나래의 장면은 마치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돼 스튜디오에서 주우재로부터 "누아르 같다"는 평을 받았다.결혼식에 불참한 이유가 단순한 개인 사정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박나래의 결혼식 부재와 동시에 해외 일정 수행이 겹치면서 팬들과 대중은 두 사람의 관계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방송 내외적인 일정이 겹친 우연일 뿐이라는 해명이 우세한 분위기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화려한 결혼식을 마친 뒤 신혼여행 없이 곧바로 방송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