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만에 뭉친 '강남순' 멤버들, 전역한 옹성우보다 변우석에 더 놀란 이유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진이 2년여 만에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3일 배우 송진우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만나는거야 마는거야"라는 글과 함께 "결국은 만나~주시고!!!"라는 문구를 남기며 #힘쎈여자강남순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의 주인공 강남순 역을 맡았던 이유미를 비롯해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옹성우, 김기두 등 주요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오랜만의 재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특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극중 류시오 역을 맡았던 배우 변우석의 등장이었다. '힘쎈여자 강남순' 당시 변우석은 비중이 크지 않은 남자 조연 역할이었지만, 이후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변우석이 과거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강남순' 멤버들과 재회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송진우는 특별히 변우석과 단둘이 찍은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싸인 한장으로 12시 통금시간 1시간 연장해~주시고!"라는 재치 있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는 지금은 스타가 된 변우석과의 만남을 위해 집에 있는 아내가 귀가 시간을 연장해 주었다는 유쾌한 뉘앙스를 담고 있었다. 송진우의 이러한 유머 섞인 표현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배우들 간의 친밀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했다.'힘쎈여자 강남순'은 방영 당시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여러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각자의 길에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변우석의 경우 이 드라마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고,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까지 얻게 되었다.한편, 변우석의 차기작으로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예정되어 있다. 이 작품은 2026년 MBC 상반기 금토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며, 변우석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그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번 '강남순' 출연진들의 재회는 드라마가 종영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배우들 사이의 우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훈훈한 장면이었다. 특히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변우석이 과거 동료들과 변함없이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신지, '속도위반' 아닌 '스케줄 위반' 웨딩 화보 찍었다!
코요태 신지가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열애 사실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웨딩 화보 촬영 소식이 전해져 더욱 큰 관심이 쏠렸다.지난 23일 코요태 신지와 7세 연하 가수 문원이 서울 강남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신지 측은 OSEN을 통해 "내년 상반기 문원 씨와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지가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를 맡았을 당시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7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인 이들은 코요태 콘서트 음악 감독을 통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고 전해졌다. 문원이 해당 감독 소속 가수였고, 신지 소속사와도 친분이 깊어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측근은 밝혔다.통상적인 결혼 절차와는 다르게, 예식장 예약이나 날짜 확정 없이 웨딩 화보부터 촬영한 점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식까지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이러한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측근은 "신지 씨의 솔로곡이 6월 말에 나오고, 코요태 앨범도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라며, "코요태 활동과 9월 콘서트 준비, 그리고 연말 전국 투어 등으로 올해 스케줄이 너무 바빠 웨딩 촬영을 미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솔로 및 코요태 활동 기간을 최대한 피하고자 급하게 촬영을 진행했으나, 공교롭게도 당일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다.신지는 웨딩 촬영을 마친 후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할 계획이었으나, 언론 보도가 먼저 나와 아쉬움을 표했다. 그녀는 개인 SNS를 통해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신지는 코요태 리더 김종민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유부녀가 된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4월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1998년 코요태로 데뷔한 신지는 2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룹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원년 멤버다. 예비신랑 문원은 2022년 싱글 앨범 '잠시 쉬어가기를'로 데뷔한 가수로, 2013년 JTBC '히든싱어1' 윤민수 편과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오는 26일에는 예비신부 신지와 함께 듀엣곡 '샬라카 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과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윤시윤, UFC급 극한 다이어트로 퇴폐미 장착 성공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윤시윤이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앞두고 극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6월 2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방송에서 윤시윤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피골이 상접한’ 외형 변화를 목표로 삼으며, 단기간 극단적인 단수와 탈수 방식까지 감행하는 고강도 몸 만들기에 나섰다.윤시윤은 이날 방송에서 본인의 신체 데이터를 공개했다. 177cm의 키에 체중 67.4kg, 체지방률 6.7%라는 수치로, MC 서장훈은 “저 정도면 몸에 지방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윤시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드라마 속 배역을 위해 보다 퀭한 이미지와 날카로운 선을 보여주고자 체중 감량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다른 질감을 보여주고 싶다”며, 새로운 변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그의 ‘24시간 단수’ 도전이었다. 윤시윤은 하루 동안 물을 전혀 마시지 않는 방식으로 탈수 상태를 유지했으며, 식사도 철저히 수분을 배제한 식단으로 구성했다. 포두부(건두부)를 이용해 만든 ‘무수분 만두’와 이뇨작용을 돕는 아스파라거스만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그는 식사를 하며 “아우, 뻑뻑해”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스스로에게 “약해지지 마. 다 이렇게 사는 거야”라고 다짐하며 자기최면에 가까운 의지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을 자아냈다.이어 윤시윤은 드라마 촬영을 사흘 앞두고 땀을 최대한 배출하는 방식으로 몸을 더 말리기 시작했다. 높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소화한 후, 그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45도 극한 사우나에 들어갔다. UFC 선수들이 경기 전 체중 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처럼, 그는 뜨거운 물속에 20분간 몸을 담근 채 땀을 뺐고, 이 과정을 통해 극적인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결과는 놀라웠다. 윤시윤은 하루 만에 체중을 67.4kg에서 62.3kg으로, 무려 5.1kg을 감량했다. 체지방률 역시 6.7%에서 3.6%까지 내려가면서 사실상 ‘건강한 한계’에 가까운 몸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보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진짜 대박이다”, “저건 진짜 프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그는 완전히 변화된 몸으로 사진 스튜디오를 찾았다. 윤시윤은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카메라에 어떻게 나오는지 테스트해보고 싶다”며, 단지 외형적 변화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디테일한 준비 과정까지 보여줬다. 윤시윤은 “날카로워 보이고, 눈빛 살아 있는 느낌으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노력과 철저한 준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신동엽은 “정말 프로 그 자체”라며 찬사를 보냈다.한편, 윤시윤은 이번 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이전보다 더 강렬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외모 변신과 연기 변신 모두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하면서도 끝까지 연기에 대한 책임감을 놓지 않는 윤시윤의 태도는, 단순한 외모 변화 그 이상의 메시지를 남겼다.
- 카리나 닮은 국가대표 육상선수, '솔로지옥5' 출연 확정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가 화제의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5에 출연한다. 18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민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5'의 여성 출연자로 확정됐다.2021년 첫 선을 보인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탈출할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쇼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중 처음으로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 시즌4를 선보인 '솔로지옥'은 곧바로 시즌5 제작을 확정했다.1996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김민지는 육상 선수로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녀는 2014년 제43회 춘계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 400m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2015년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4x400mR 부문과 2016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400m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육상·허들 400m 부문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육상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김민지는 뛰어난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에스파의 카리나를 닮은 외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미모와 실력을 바탕으로 방송계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3년부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국대패밀리 팀원으로 합류해 남다른 운동감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에 국가대표 팀원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솔로지옥'은 매 시즌 다양한 직업과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5에서는 육상 국가대표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김민지가 어떤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운동선수 특유의 건강미와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방송을 통해 보여준 밝은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이 '솔로지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민지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 데이팅 리얼리티 쇼에서 김민지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결혼 후 달라진 45세 김종민, “2세 계획은 아직”
그룹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이 결혼 후 변화된 일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코요태 정규 3집 ‘Passion’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입문,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의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예능에서는 특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BS2 ‘1박2일’에서 산 증인 역할을 하며 2016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KBS를 빛낸 50인’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김종민은 2025년 4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비 신부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교제해왔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맡아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가로는 동방신기, 이적, 린 등이 무대를 꾸며 화려함을 더했다. 신지, 빽가, 이효리, 엄정화, 장수원, 김상혁, 이민우, 토니안, 화사 등 김종민과 인연이 깊은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은 프랑스 남부로 떠났으며, 약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친 김종민은 최근 귀국해 바쁜 활동을 재개했다.인터뷰는 김종민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하루 만에 진행되었다. 오랜 여행으로 다소 피곤할 만도 했지만, 그는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띠며 결혼에 대한 설렘과 기쁨을 표현했다. 김종민은 “미래에 대한 설렘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나이가 들어도 손잡고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 자체가 큰 기대와 희망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또 “결혼한 지 오래된 분들이 보면 우스울 수도 있겠지만, 그 설렘이 정말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2년 반 동안 만나면서 너무 편안했고, 서로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 점들이 점점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이 사람 외에 누구와 결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열애 사실을 대외적으로 거의 밝히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연예인으로서 연애를 숨기려 한 적은 없지만, 상대방이 비연예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아내가 대중 앞에 노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해, 본인도 그런 부분을 배려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결혼 후 두 달이 되어가는 현재, 김종민은 “혼자 있을 때와 함께 있을 때가 완전히 다르다”며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자연스레 배려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 결혼 선배들의 조언이 예전에는 잘 와 닿지 않았으나 이제는 그 의미를 깨닫고 귀담아듣게 되었다고 전했다. “내가 최수종이나 션 같은 완벽한 사랑꾼은 못 되겠지만,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신혼여행 기간 동안 2세 계획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종민은 “아직은 좋은 소식이 없다. 아내와 건강을 챙기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계획 중이다. 결혼식 때 아이 두 명을 갖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성별에 대해서도 “딸과 아들 모두 원하지만, 순서나 성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김종민은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결혼으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앞으로는 배우자와 함께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가정과 일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팬들과 대중은 그의 새로운 출발에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김종민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가요계와 예능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결혼으로 더욱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 '2조 거인' 서장훈, 한옥 별다방에서 찾은 뜻밖의 가족사
EB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18일 밤 9시 55분 방송되며, 이번 회에서는 대구의 유명 제조업계 인물인 신홍식 회장의 특별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대구 제조업의 전설’로 불리는 신홍식 회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월 매출 3억 원을 기록하며 대구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는 2017년 폐가로 방치돼 있던 100년 전통의 고택을 구매해 수백억 원을 들여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 그 한옥을 현대적인 카페 ‘별다방’(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시켰다.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신홍식 회장의 한옥 별다방은 대구의 진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진골목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달성 서씨’ 가문의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대구 내에서도 가장 부유한 동네 중 하나로 꼽힌다. 신홍식 회장은 고택 매입 당시 주변으로부터 “대구 금싸라기 땅에 고층 건물을 올려야 돈을 번다”는 온갖 유혹을 받았다고 털어놓았으나, 그는 단호히 한옥의 전통과 고유 가치를 지키는 길을 택했다. 결국 100억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고택을 구매하고 보수하는 데 투자했으며, 이로 인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이 탄생했다.별다방이 입점한 이 한옥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고풍스러운 한옥의 전통미와 스타벅스가 지닌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신홍식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의 전통 문화 보존과 상업적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2조 거인’으로 불리는 서장훈이 이 진골목을 찾아 자신의 뿌리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도 담겼다. 서장훈은 자신이 달성 서씨 가문 출신임을 밝히며, 우연히도 신홍식 회장이 보유한 한옥 별다방 부지가 과거 달성 서씨 집성촌 내에 위치했음을 알게 됐다. 신홍식 회장은 300평에 달하는 한옥 부지가 과거 달성 서씨 가문의 집터였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서장훈은 자신의 뿌리를 되새기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서장훈은 방송에서 “나중에 이 골목에 와서 살아야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자신도 몰랐던 가족의 역사를 찾아온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진솔한 반응은 지역 주민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부자들의 호화로운 삶을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과 그곳에 담긴 역사적 의미, 그리고 개인의 뿌리 탐색이라는 다층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신홍식 회장은 한옥 고택을 매입하기 전, 수많은 상업적 제안을 받았으나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전통 건축물을 보존하는 데 힘썼다. 그는 “고층 건물을 올려 돈을 버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옥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더 중요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수년간의 공사를 통해 완성된 이 공간은 현재 대구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 진골목의 한옥 별다방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 문화유산과 현대 상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평가받으며,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신홍식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건축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은 신홍식 회장의 이야기와 함께 서장훈의 개인적인 뿌리 찾기 여정을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은 18일 밤 9시 55분, EBS와 E채널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 "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렸다"... DJ 소다, 미용실 탈색 참사로 '반삭발' 충격 공개
글로벌 디제이로 활약 중인 DJ 소다가 미용실에서 받은 헤어 시술 후 심각한 모발 손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어요. 여러분 사진 보고 많이 놀라셨죠"라는 글과 함께 머리카락이 심하게 손상된 뒷모습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DJ 소다의 뒷머리와 옆머리 부분은 심각하게 손상되어 마치 삭발한 것처럼 보이는 상태였다. 그녀의 모발은 탈색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해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DJ 소다는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너무 오래 방치해서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 그녀는 "뒷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되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러한 모발 손상은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로, DJ 소다는 "끊긴 머리를 기르려면 2년 이상 걸린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남은 머리로 흉한 부분을 겨우 감추며 다니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예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다짐을 전했다.이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DJ 소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건 미용사 과실 아닌가요?", "마음 아프다…소다 힘내요", "충격적이지만 긍정적인 태도 멋져요"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그녀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전문 미용 시술의 중요성과 함께 부적절한 시술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탈색과 같은 화학적 시술은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DJ 소다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고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과 교류하는 글로벌 디제이로서 앞으로도 그녀의 회복과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 절친도 속았다…구본승♥김숙, 핑크빛 케미 전격 공개
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구본승의 핑크빛 인연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방송가를 뜨겁게 달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결혼설 루머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김숙이 직접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유쾌한 해명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드디어 나옵니다 오만추 2 ※스리슬쩍 스포 주의※ (feat.에시키 이기찬, 이벤트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이기찬에게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 시즌2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렸다”며 “정말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기찬은 “나는 예능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쑥스러움을 보였고, 김숙은 “이건 예능이 아니라 리얼”이라며 웃음을 더했다.같은 영상에서 ‘오만추2’에 출연하는 송은이는 “처음 하는 장르라 긴장되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어 “이기찬 부담 갖지 말라”며 “너도 결혼 날짜 잡아야 하지 않냐”고 농담을 던졌다. 김숙이 “내 결혼 날짜는 10월 7일”이라며 귀띔하자 현장에는 웃음이 터졌다. 이기찬이 “딱 좋다”고 답하자 송은이는 “괜히 그날 축가 준비하지 말라”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김숙은 “그날 윤정수 오빠와 구본승 오빠를 만나 파티를 할 거다. 숙이의 남자들이다. 기찬이도 와야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김숙과 구본승의 인연은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1에서 처음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매칭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 방송 후에도 온라인에서 결혼설과 열애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즌1 종료 후에는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주변에서는 ‘오만추’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고 송은이가 전하기도 했다. 16일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2’에서도 이들의 관계는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너 10월에 결혼한다며? 기사에 날짜까지 나왔다”고 언급해 김숙을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말문이 막혀 웃음을 자아냈고, 송은이는 “기사 보고 스케줄 다시 봤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절친의 면모를 드러냈다.또한 시즌2의 커플 추천 과정에서 김숙은 배우 김정난, 명세빈, 송은이 이름을 언급하며 마지막에 송은이를 후보로 콕 집어 “은이 언니 어머니가 전화해서 걱정하신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김숙과 송은이의 친분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한편,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숙이 출연해 구본승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진행자 유재석이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울쎄라 600방 시술을 받았는데, 구본승 때문 아니냐”는 농담을 건넸고, 김숙은 “본승 오빠는 좋은 오빠다.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10년 주기로 썸남이 등장한다. 윤정수, 구본승처럼”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윤정수 이야기를 꺼내자 “하지 말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김숙과 구본승은 KBS Joy와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두 사람의 결혼식을 10월 7일로 확정 짓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처럼 김숙과 구본승은 예능을 통해 친분을 쌓으며 때로는 결혼설 루머에 휩싸이고, 때로는 유쾌한 해명으로 웃음을 주는 등 ‘오만추’ 시리즈의 대표적인 화제 인물로 자리잡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김숙은 “좋은 오빠, 편안한 친구”라며 선을 긋지만, 팬들과 시청자들은 여전히 그들의 인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오는 10월 예정된 행사와 방송에서도 김숙과 구본승의 케미스트리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능과 실제 관계 모두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 남궁민, 참담한 시청률에 고전 中, 5회가 분수령
배우 남궁민이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초반 시청률 부진과 관련해 강한 책임감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3일 첫 방송된 ‘우리영화’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배우 지망생 이다음(전여빈 분)의 사랑과 삶을 담아낸 정통 멜로 작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감성적 스토리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는 첫 주부터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이다.‘우리영화’는 남궁민이 3년 만에 SBS로 복귀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었다. 과거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연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그가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금토극이라는 시간대에 정통 멜로라는 장르는 이미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 힘든 조건이라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됐다. 남궁민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경쟁력이 없다. 자극적이지 않고 도파민 분비되는 장면도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대신 “도전적인 작품이며, 작품성으로 평가받길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1회 시청률은 4.2%를 기록한 데 이어 2회에서는 3.0%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5월 종영한 ‘7인의 부활’ 이후 SBS 금토극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노무사 노무진’(4.6%), ‘미지의 서울’(7.4%), ‘굿보이’(6.2%)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기록을 남겼다. 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도 ‘우리영화’는 ‘오늘의 TOP20’ 순위에 12위로 이름을 올렸을 뿐, 경쟁작들에 한참 뒤처진 상태다. 티빙의 ‘미지의 서울’은 2위를 차지하는 등 플랫폼 성적도 크게 차이 난다. 이런 성적 부진에 대해 남궁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직접 글을 올려 “현재 낮은 시청률에도 자신 있다. 딱 5화까지만 관심을 갖고 봐 달라. 그때까지 반등이 없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드라마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가 작품에 대한 확신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시청자에게 직접 도전장을 내민 모습은 흔치 않은 일로, ‘책임을 지겠다’는 말에서 진정성 있는 태도가 엿보였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한편 ‘우리영화’를 본 시청자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극중 이다음 역을 맡은 전여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20대 캐릭터를 연기하는 37세 전여빈의 연기 톤과 표현이 어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2회에서 남궁민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과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목소리가 인위적이고 붕 뜬다”, “전여빈 연기가 왜 이렇게 어색하지?”라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시한부 설정 등 신파적인 소재가 지나치게 무거워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도 존재한다.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가진 잔잔하고 섬세한 분위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힐링이 된다”, “잔잔해서 좋다”는 반응과 “밋밋해서 재미없다”는 평이 혼재돼 있다. 이처럼 ‘우리영화’는 극명하게 갈린 호불호 속에서 앞으로 반전을 꾀해야 하는 상황이다.남궁민은 과거 SBS 드라마 ‘연인’에서도 초반 시청률이 저조했지만 5회 방송부터 시청률이 크게 상승한 경험이 있다. 이번 ‘우리영화’ 역시 12부작으로 짧은 편성인 만큼 중반부인 5회를 고비로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궁민의 당부처럼 ‘우리영화’가 5회까지 의미 있는 반등을 보여준다면,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작품성과 연기력으로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현재 방송 중인 ‘우리영화’는 자극적인 장면이 적은 대신 섬세한 감정과 진중한 스토리를 내세운 정통 멜로 드라마다.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배우들의 연기와 극본의 힘이 절실한 상황이다. 남궁민은 “5회까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책임을 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작품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말이 현실이 될지, 혹은 ‘우리영화’가 시청률과 평가에서 반전을 이뤄내며 금토극 새 강자로 떠오를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나 같은 남자 아니면 비혼?" 서현의 충격 발언, 18년 만에 터졌다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현이 변함없이 견지해 온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 특히 이성관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007년 고등학생 시절 그룹 소녀시대의 막내로 데뷔해 약 18년간 연예계 생활을 해오면서도 단 한 번의 구설수 없이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해 온 비결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서현은 자신의 20대가 오롯이 '소녀시대' 그 자체였다고 회상하며 그룹 활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효연은 막내 서현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했는지 증언하며 "서현이가 소녀시대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감정 조절은 물론, 또래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까지 절제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서현 또한 "소녀시대 막내로서 '나까지 열애설이 나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덧붙여 데뷔 초부터 그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엄격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서현이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던 "나 같은 남자" 발언이 다시 소환됐다. 개그맨 정호철이 해당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사실상 비혼 선언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자, 서현은 웃으며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분명히 그런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기준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사실 서현의 이러한 확고한 이성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주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개봉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그는 자신의 삶의 방향성과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서현은 "연예인 서현으로서의 삶만큼 인간 서주현(본명)으로서 건강하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이 곧 행복하고 지속적인 연기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눈이 심하게 높다. 꼭대기에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제 스스로 제 인생을 잘 살아왔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저처럼 그렇게 잘 살아온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조건이나 사회적 성공을 넘어, 내면의 성숙함과 삶에 대한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현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데뷔 18년, 소녀시대 막내로서의 책임감과 배우로서의 소신,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서 자신을 갈고 닦아온 시간이 만들어낸 서현의 단단한 내면은 그의 '확고한 이성관'으로 발현되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상대를 만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자존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한편 서현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