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역대 '가장 큰' 소수 발견 됐다!
6년 만에 새로운 메르센 소수가 발견됐다. 미국의 전 엔비디아 직원 루크 듀랑이 GIMPS(Great Internet Mersenne Prime Search) 프로그램을 통해 2^136279841을 찾아냈으며, 이는 기존의 가장 큰 소수보다 1600만 자릿수가 더 많다.
소수는 1과 자신 외에는 나눌 수 없는 수로, 수학자들은 소수를 수의 기본 단위로 여겨왔다. 메르센 소수는 2^n - 1 형태의 수 중 소수인 것을 말하며, 마랭 메르센이 이를 연구했다. GIMPS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컴퓨터를 통해 메르센 소수를 찾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소수를 발견한 듀랑은 17개국의 컴퓨터를 이용해 클라우드 슈퍼컴퓨터를 만들어 소수를 찾았다. GIMPS는 소수 발견에 상금을 걸고 있으며, 새로운 메르센 소수를 발견할 경우 기본 3000달러와 자릿수 증가에 따라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