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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마친 英왕세자빈, 공개 석상서 포착
윌리엄 왕세자의 아내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항암 화학요법을 마친지 약 2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AP 통신과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왕세자빈은 찰스 3세 국왕, 커밀라 왕비,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스코틀랜드 밸모럴성 근처의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텔레그래프는 왕세자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왕세자빈이 탑승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왕세자빈은 1월 복부 수술 후 암 진단을 받았으며, 9월 9일 화학요법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그는 연말까지 제한적인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9월 17일에는 윈저성에서 왕세자재단의 영유아기 발달 프로젝트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
2024년 들어 왕세자빈의 대외 활동은 두 차례 있었으며, 6월 15일에는 시아버지인 찰스 3세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인 군기분열식에 참석했고, 7월 14일에는 후원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우승자에게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