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일이 해운업계에서 가장 비싼 항해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란의 공격 위험이 커진 뒤 선원들이 승선을 꺼리자, 유조선 선주들이 거액의 위험수당을 앞세워 가까스로 운항 인력을 붙잡고 있다.7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걸프 지역 원유 수송에 투입되는 유조선 선장들은 최근 월 10만달러 안팎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을 한 차례 통과할 때마다 5만달러의 보너스가 추가된다. 평소

미국에서 독극물 주입 방식의 사형 집행을 받고도 살아남은 여성 사형수가 집행 일주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사형 집행 실패라는 이례적 사태에 테네시주는 외부 조사를 지시했고, 예정됐던 추가 사형 집행도 일단 멈춰 세웠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네시주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50)는 6일 현지시간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파이크는 지난달 30일 내슈빌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입 방식으로 사형이 집행됐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사위인 전직 알파인 스키 선수 니코 카프레즈(35)가 입사 2년여 만에 엔비디아의 핵심 임원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형 거래를 잇달아 맡으며 황 CEO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카프레즈는 현재 엔비디아 글로벌 AI 인프라 성장 부문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엔비디아의 막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단 해안에 있던 높이 27m 규모의 자연 아치가 붕괴됐다. 수백 년 동안 현지의 대표 풍경으로 알려졌던 해식 지형이 허리케인 영향이 있었던 시기를 전후해 사라지면서, 국립공원 측도 안전과 자연 침식 문제를 다시 강조하고 있다.미국 CNN은 2일(현지시간)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안에 있던 ‘호레이 해식 아치’가 최근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호레이 아치는 빅아일랜드 남부 해안 절벽에 형성된 현무암 지형으로, 바다 위로

프랑스에서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교사 부족과 과밀학급, 노후한 학교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도 격화하고 있다. 랑스에서는 15세 학생이 경찰의 군중 해산용 장치와 관련해 손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 지역의 랑스에서 이날 15세 학생이 손을 잃는 사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지는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유럽연합(EU) 상표로 등록해 달라고 신청했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얼굴과 모습을 합성한 허위 콘텐츠가 잇따라 등장하자 목소리까지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려는 움직임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웹사이트에는 멜로니 총리가 현지시간 5일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상표권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총리실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