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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

  • 한 달 급여 천만 원…산 정상서 신선 놀음?

     해발 2,217m의 험준한 산 정상에서 한 달간 구름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무려 1,200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도교 성지 라오쥔산 관광지는 최근 '운해 관측원'이라는 생소한 직무의 채용 공고를 냈으며, 단 일주일 만에 3,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구름 떼처럼 몰려들었다. 파격적인 급여와 무료 숙식 제공이라는 조건은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에게 마치

  • 트럼프의 애착 담요? 나탈리 하프 둘러싼 난타전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정치적 공방의 중심에 섰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태도를 비판하며 하프 보좌관과의 관계를 직접 거론하자,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격렬한 반응을 보이며 정면충돌 양상을 띠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참모 비판을 넘어 트럼프 행정부 내의 폐쇄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이른바 ‘문고리 권력’ 논란

  • 트럼프의 안보 도박, 한미훈련 전격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의 규모를 줄이라고 지시해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 주요 외신과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대북 외교 재개를 위한 유화책으로 풀이하면서도, 한미동맹의 근간을 시험대에 올리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조치가 단순한 외교적 포석을 넘어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 속도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경제적 압박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오며 우려를

  • 놀란이 빚은 '오디세이'…지중해 섬들 비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오디세이'가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면서 영화의 무대가 된 지중해의 작은 섬들이 유례없는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관객들의 발길이 실제 촬영지인 이탈리아의 파비냐나뿐만 아니라, 영화 속 주인공의 고향이자 신화적 배경인 그리스의 이타카로도 동시에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구 3,000명 남짓한 이 작은 섬들은 영화 한 편이 가져온 거대한 파급력에 설렘과 우려가 교차하는 복잡한 표정을 짓

  • 다카이치, 총리 되니 야스쿠니 참배 멈추나

     일본의 패전 81주년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과거 의원 시절부터 매년 8월 15일마다 신사를 찾아 보수 색채를 선명히 했던 그녀였지만,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올해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발생한 구마모토 지역의 강진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불참의 공식 사유로 내세웠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한일 관계의

  • 살상 도구가 굿즈? 일본 군국주의 민낯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가 태평양 전쟁 당시 자국 청년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자살특공 무기를 기념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신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간어뢰로 알려진 ‘가이텐’을 형상화한 핀뱃지를 개당 660엔에 유통 중이다. 종교 시설을 표방하는 곳에서 인명 살상과 자폭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인도적 병기를 친근한 패션 잡화로 둔갑시켜 상업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공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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