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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추석 차례상 비용, 하락했나?

전통시장에서는 무가 33%, 배추가 42% 이상 올랐지만, 사과 가격은 25% 하락했다. 대형마트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며, 전체 차례상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비용은 30만 2,500원으로 2.1% 감소했으며, 대형마트는 39만 4,160원으로 2.3% 줄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과와 배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채소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인다. 무는 33.3%, 배추는 42.9% 상승했다. 대형마트에서도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며 소비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전문가는 2024년 농산물 작황이 양호해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여름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추석이 다가올수록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