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주4위는 던져졌다" 주4일 근무제, 긍정적인 의견 '87%'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인 87%가 주4일 근무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주4일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휴식권이 보장되고 일과 삶의 균형이 확립된다'고 답했다. 휴식으로 인한 재충전은 업무 효율 향상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게다가, 추가적인 휴일이 확보된다면 내수 진작과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주4일 근무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직장인 중에서도 61%는 임금이 감소한다 해도 주4일 근무를 선택할 의향을 밝혔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약 7.7%의 임금 감소를 감수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주4일 근무제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직장인들은 임금 감소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추가로, 업무 강도의 증가와 기업 경쟁력의 저하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응답도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7%가 앞으로 주4일 근무제가 더 많이 확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주4일제의 현실화를 위해 매달 월요일을 2번 휴무로 지정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무조건 휴무로 하는 방안도 많은 찬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