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구급차의 운행 관리가 크게 달라진다. 그동안 일부 차량이 응급환자 이송과 무관하게 사이렌을 켜고 도로를 달리는 이른바 ‘가짜 구급차’ 논란이 반복됐지만, 앞으로는 차량 위치와 운행 경로가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119 구급차가 아니더라도 실제 응급 이송 차량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감시 체계가 강화되는 셈이다.보건복지부는 14일 민간구급차의 GPS 기반 운행정보를 구급차기록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

운전자들 사이에서 가장 헷갈리는 교통법규 중 하나가 방향지시등 사용이다. 특히 좌회전 전용차로에서는 “차로 자체가 좌회전 표시인데 굳이 깜빡이를 켜야 하느냐”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좌회전 전용차로도 예외가 아니다.경찰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방향지시등 미사용 등 기초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단속 대상에는 차로 변경뿐 아니라 좌회전, 우회전, 유턴 과정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행위도

조카를 철제 구조물에 묶은 뒤 장시간 숯불 열기를 가해 숨지게 한 무속인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살인죄의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로 원심판결을 파기했다. 주술의식이 효과가 있다고 믿었더라도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용인했다면 살인의 고의가 성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무속인과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은 항소심에서 사건을 다시 심리받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4일 살인과 살인방조

전북에 사는 생후 9개월 아기가 장난감에서 빠진 동전형 리튬 건전지를 삼켜 헬기로 부산의 대학병원까지 옮겨지는 긴박한 일이 발생했다. 연휴 기간이라 소아 응급 내시경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쉽지 않았고, 아이는 200㎞ 넘는 거리를 이동한 끝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10일 낮 12시쯤 전북에 거주하는 남아가 카시트에 앉아 장난감을 만지던 중 지름 12㎜ 크기의 동전형 리튬 건전지를 삼켰다고 12일 밝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방사선사 고(故) 임가현 씨가 일했던 전북 군산의 한 병원에서 또 다른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고인이 속했던 부서 외에도 병원 내 여러 부서에서 폭언, 신체적 괴롭힘, 성희롱성 발언, 부당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가 나온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13일 임 씨 유족지원단을 통해 접수된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피해를 관리자에게 알렸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대구 북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노인 38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건물 관리와 과거 보수공사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1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수사 전담팀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건물주 아들과 과거 해당 건물 2층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던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2층은 이달 초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가 들어오기 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