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에 사는 생후 9개월 아기가 장난감에서 빠진 동전형 리튬 건전지를 삼켜 헬기로 부산의 대학병원까지 옮겨지는 긴박한 일이 발생했다. 연휴 기간이라 소아 응급 내시경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쉽지 않았고, 아이는 200㎞ 넘는 거리를 이동한 끝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10일 낮 12시쯤 전북에 거주하는 남아가 카시트에 앉아 장난감을 만지던 중 지름 12㎜ 크기의 동전형 리튬 건전지를 삼켰다고 12일 밝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방사선사 고(故) 임가현 씨가 일했던 전북 군산의 한 병원에서 또 다른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고인이 속했던 부서 외에도 병원 내 여러 부서에서 폭언, 신체적 괴롭힘, 성희롱성 발언, 부당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가 나온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13일 임 씨 유족지원단을 통해 접수된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피해를 관리자에게 알렸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대구 북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노인 38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건물 관리와 과거 보수공사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1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수사 전담팀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건물주 아들과 과거 해당 건물 2층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던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2층은 이달 초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가 들어오기 전까

한글날을 앞두고 공개된 교사 대상 조사에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단어 뜻을 몰라 수업 흐름이 끊기는 일이 잦아졌고, 단순한 한자 병기보다 기초 문해력 지원과 수업 여건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은 8일 전국 초·중·고 교사 1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응답 교사의 96.6%

정부가 기초연금 지급 방식을 ‘하후상박’ 구조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후퇴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이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편 폭에 한계가 있었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 하후상박의 기본 원칙은 유지했다며 반박했다.정 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초연금 개편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며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당초

중학교 시절 자신을 꾸짖었던 교사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10대 고등학생이 형사처벌 대신 소년보호 절차를 받게 됐다. 법원은 범행의 중대성을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미성년자인 점과 정신상태, 피해자와의 합의 등을 고려해 사건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군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A군을 대전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A군에게 징역형 등 형사처벌을 선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