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산실인 나로우주센터에 특별한 전시물이 들어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누리호 개발 과정 중 연소시험 단계에서 폭발했던 75톤급 엔진 실물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완벽하게 작동하는 성공의 결과물이 아니라, 처참하게 파손된 실패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 항우연은 이를 통해 우주 발사체 개발이 수많은 시행착오와 분석, 그리고 끊임없는 개선을 거쳐

유치원 교사와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해온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에는 공무원의 일상을 정조준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지는 1년 차 공무원 '김지영'으로 분해 이른바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직 생활의 이면에 숨겨진 고충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영상은 업무 시작 전부터 들이닥치는 민원인과의 갈등을 시작으로, 박봉과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현실을 하이퍼 리얼리즘 방식으로 묘사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혁신 논의에 참여한 시민들이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은 물론 야간 소아 진료와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필수 의료 서비스만큼은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반드시 보장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의료혁신위원회 산하 시민패널 운영위원회는 최근 이틀간 진행된 숙의 토론회 전후로 패널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내 집 근처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

해마다 사회적 이슈와 대중문화 장면을 졸업사진에 담아 화제를 모으는 경기 의정부고등학교가 올해도 개성 넘치는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학생들은 스포츠, 드라마, 글로벌 기업인, 온라인 밈까지 폭넓게 패러디하며 ‘올해의 장면’을 유쾌하게 재해석했다.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의정부고 방송부 UHBS는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학생들은 올해 대중의 관심을 받은 인물과 콘텐츠, 인터넷 유

전국을 달구고 있는 살인적인 가마솥더위가 화요일인 14일 전국적인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강수 이후 습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여전히 33도에서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북 내륙과 강원 동해안 지역은 비가 그친 뒤 열기가 다시 살아나며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극한의 찜통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자들에게 선호 순위를 매겨 투표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의 표를 차순위자에게 재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자 일각에서는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 이 제도가 적용됐다면 당선인이 바뀌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보수 진영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