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이 법적으로 보장된 휴게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채 좁은 경비실 바닥에서 휴식을 취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와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 참사 해결을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근무하던 경비실은 1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었고, 책상 뒤 바닥에는 스티로폼과 담요가 깔려 있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을 새로 발급받으려 할 때, 기존 여권을 챙기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 외교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여권 재발급 신청 시 유효한 기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던 업무 지침을 대폭 개선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장 방문 신청 시 겪는 국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온라인 신청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마련되었다.기존에는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 소지자가 지자체 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의 여파가 이틀째 이어지며 수도권 철도 교통이 마비됐다. 코레일은 27일 새벽 첫차부터 서울역과 수색 사이의 전동열차, 그리고 행신역과 서울역을 잇는 KTX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전날 철거 작업 중 떨어진 구조물이 선로와 전차선 등에 영향을 주면서 안전 확보를 위한 복구 작업이 길어진 탓이다. 이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열차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전자 사이언스파크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7일 오전 LG전자 본사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수천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 내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평온했던 업무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사건은 이날 오전 11시 18분경 사이언스파크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안전점검 중이던 구조물이 무너져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 전 상판이 내려앉는 이상 징후가 확인돼 공사는 중단됐지만, 고가 하부 도로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대응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26일 오후 2시 33분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구간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 점검에 참여했던 시공업체 현장소장과 토목구조기술사, 감리단장 등 3명이 사망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요 기반 시설 건설과 도시 개발 정책을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며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발생한 GTX-A 삼성역 구간의 대규모 철근 누락 사태는 양측의 갈등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 됐다. 시공사의 자진 신고로 드러난 이번 결함에 대해 두 기관은 보고의 적절성과 감독 책임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다.서울시는 규정에 따라 수차례 공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