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등록한 지방의원 예비후보 가운데 3명 중 1명 이상이 전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을 대표해 예산과 조례를 다루는 공직 후보군의 도덕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지방의원 예비후보 6867명의 범죄 경력을 전수 분석한 결과, 이 중 2477명(36.1%)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계에서 추산하는 전체 국민 전과자 비율이 약 29% 수준인

정부가 중동 위기에 따른 유가 급등과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마련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1차 지급이 27일 전국적으로 시작됐다. 지급 첫날인 이날 세종시 조치원읍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 장관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신청서 작

정부가 최근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 지원금의 첫 번째 지급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1차 지급의 핵심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등이 포함된다. 물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자금 수혈에 나선 것이다.지원 규모는 대상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보장

생후 10개월의 어린 아기가 낯선 땅 미국으로 보내진 것은 1982년 3월의 일이다. 이진아 씨는 당시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해 양어머니의 품에 안겨 찍은 낡은 사진 한 장을 간직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에서 성장한 그는 다정하고 편견 없는 양어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여름엔 바다를 누비고 겨울엔 스키를 즐기며 비교적 평탄한 유년기를 보냈다. 그러나 다섯 살 무렵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후, 그의 마음속에는 한국이라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 명소인 은평한옥마을에 건립 중인 한 사설 박물관이 명칭과 상반되는 전시 내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박물관(Korea Museum)'이라는 거창한 간판을 내걸고 개관을 준비 중인 이 시설이, 정작 내부에는 한국사가 아닌 중국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한국의 전통미를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에 들어선 시설이 자칫 외국인들에게 왜곡된 역사 인식을 심

국내 대표적인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43만 명에 육박하는 정회원들의 내밀한 개인정보가 대거 빠져나가는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단순한 인적 사항을 넘어 개인의 신체적 특징과 사회적 지위, 가족 관계 등 극도로 민감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주무 부처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당 업체의 허술한 보안 관리와 늑장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하며 중징계를 내렸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월 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