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관련 법과 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동물병원에서 의료사고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보호자가 진료기록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법적 맹점이 존재해, 수많은 반려인이 답답함과 슬픔 속에 방치되고 있다.최근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가 퇴원 9시간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호자는 마취 사고를 의심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소비와 사회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과거처럼 자녀를 위해 희생하기보다 자신들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 호텔 뷔페가 이들의 새로운 사교 모임 장소로 각광받으며, 점심시간이면 식당이 노년층으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연출된다.이들에게 호텔에서의 식사는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선다. 집에만 머물며 느끼는 고립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갑작스러운 사직으로 존폐 위기론까지 거론되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가 기발한 패러디 영상 하나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핵심 인력의 이탈로 구독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던 상황에서, 홀로 남겨진 후임자의 '웃픈(웃기고 슬픈)' 심경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세우고 있다.지난 17일, 충TV에는 '추노'라는 짧은 제목의 46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김선태 주무관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비극으로 기록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며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1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위증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장관에게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비록 특검이 구형한 15년에는 못

알선수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김건희 씨가 최근 지지자에게 자필로 쓴 옥중 편지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 편지는 지지자의 SNS를 통해 공개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씨는 편지에서 구치소 밖에서 들려오는 지지자들의 응원 함성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창문이 모두 통제되어 있어 손이라도 흔들어 화답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외부와의 단절된 상황을 짐작게 했

평화로운 주말을 앞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시작된 의문의 변사 사건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단순한 사고인 줄 알았던 남성들의 연쇄 사망 뒤에는 약물을 이용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20대 여성이 있었다. 이른바 죽음의 음료를 건네 남성들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는 소식에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서울북부지법 최기원 영장전담 판사는 12일 오전 상해치사 및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