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저널
北이 보내는 '그로테스크'한 '귀신' 소리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은 5월부터 9월까지 '오물 풍선'과 '쓰레기 풍선'을 여러 차례 날려 보냈고, 화재 사건도 발생했다.
북한은 대남 방송 재개에 맞춰 괴이한 기계음 소리를 발사하고 있으며, 이 소리는 휴전선 인근 지역 주민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북한이 혁명 구호나 노래 대신 쓰레기와 기계음을 보내는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이는 심리전의 일환으로 보인다.
분단 80년을 앞둔 한국은 두 개의 상반된 정체성을 가진 괴이한 현실 속에 놓여 있으며, 민초들은 이러한 상황에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