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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회의원, 재건축 법안 주력... 야당 협조 없이 성공 가능?


오는 30일에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앞두고 부산지역 당선인 18명(국민의힘 17명, 더불어민주당 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침체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재개발과 재건축 관련 법안을 주력으로 내놓을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22대 국회의 전체 의석 분포가 더불어민주당이 171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거대 야당의 협조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부산지역 당선인 18명 가운데 16명이 1호 법안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규제 완화 등을 내포한 입법을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이들 중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부산의 다양한 지역에서 안전 문제 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재개발과 재건축 특별법을 주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일부 당선인들은 저출생 대책을 법안으로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산의 발전을 위해 저출생 문제를 직접 다룰 계획이며, 아동복지법 개정 등 다양한 법안에도 주목하고 있다.

 

부산 민주당 의원인 전재수 의원은 특검법의 폐기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상병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입법 활동에 대한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이 소수당이라는 현실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협조를 끌어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