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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비서실장에 與野 소통 정치인 '정진석'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은 15년간 기자로 활동한 후 국회의원으로 5선을 하며 정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며 "여야 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국민과 소통과 통합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인 의견을 드리겠다"며 "여소야대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 어려운 시점에서 윤 대통령을 잘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사무총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