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훈련병복을 입고 연병장에 선다. 천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내 미용실에서 짧은 머리로 두발을 정리한 뒤,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향했다. 그는 이곳에서 2박 3일 동안 일반 신병들과 동일한 일정을 소화하며 군의 현재 모습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현역 의원이 군부대를 방문해 시찰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직접 훈련병 신분으로 입소해 신병 교육을 받는 사례는 대한민국

정치권 내에서 특정 정치인에 대한 공소취소 가능성을 둘러싼 헌법적 논쟁이 격화되며 여야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야권의 유력 당권 주자가 내건 공약이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정당의 존립 근거인 헌법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라는 것이 한 의원의 핵심 주장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설전이 향후 정국 주도권을 결정지을 중대한 변곡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종반전으로 치닫으면서 후보들 사이의 감정 섞인 공방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9일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린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당권 주자인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후보는 당청 관계의 설정과 당 대표 연임 문제를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송 후보와 김 후보는 현직 당 대표인 정 후보의 지난 지방선거 책임론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협공을 펼쳤다. 정당의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향한 후보들의 경쟁이 최대 승부처인 호남 지역에서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오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후보는 당의 심장부인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이번 주말 예정된 순회 경선지보다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호남의 표심이 수도권 경선 결과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후보들은 각자의 연고와 강점을 내세우며 호남 당원들에

제주 지역 아파트 시행사 대표의 대규모 투자 사기 사건이 단순 경제 범죄를 넘어 지역 정가를 정조준한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다. 제주시 H아파트의 실질적 운영자인 이 모 씨가 과거 수년간 유력 정치인들의 선거 과정에 깊숙이 개입하고, 공직자들에게 부적절한 향응을 제공했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제주 특유의 연고주의인 '궨당 문화'가 권력 유착의 통로로 악용되었다는 비판 속에 도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거머쥐기 위한 승부처인 호남과 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의 공방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8월 17일 전당대회를 열흘 남짓 앞둔 시점에서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는 서로를 향해 '반명 분열주의'와 '허위사실 유포'라는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퇴로 없는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특히 충청과 영남권 경선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1%p 미만의 초박빙으로 나타나자,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지지층을 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