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주(자기주식)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재계에서는 경영권 위협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민주당이 추진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보유 및 처분 계획을 수립해 매년 주주총회의 승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이 시작부터 이례적인 언쟁으로 문을 열었다. 재판의 핵심 쟁점을 다루기에 앞서, 황 전 총리가 법정에서 사용되는 '피고인'이라는 호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재판부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 것이다.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황 전 총리는 발언 기회를 얻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 법정에 서니 위압감을 느낀다"고 입을 뗐다. 그는 재판장이 자신을 '피고인 황교안

일본 자민당의 총선 압승 이후, 오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이 한일 양국의 외교 관계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에 대해 이전보다 한층 강경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일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최근 일본의 정치 지형 변화가 독도 문제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진단했다. 특히 그는 다카이치 총리가 과거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대구 정가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꾸준히 제기되어 온 '대구시장 출마설'이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이날 행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다. 그는 "대구시장이라든가 그런 말을 지금 여기서 하면 내가 선거법 위반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전국을 무대로 토크콘서트를 시작하자, 국민의힘 내부가 본격적인 내전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한 전 대표의 세력화를 경계하는 당 지도부와 이에 결집하는 친한계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모양새다.당 지도부는 한 전 대표의 행보를 즉각 폄하하고 나섰다.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토크콘서트의 인파를 김어준 씨의 팬덤에 비유하며 "성찰과 거리가 먼 연예인병에 걸린 모습"이라고 맹비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당 지도부가 합당 논의에 불을 지폈으나, 당내 반발이 예상보다 거세지면서 오는 10일 열릴 의원총회에서야 당의 공식 입장이 정리될 전망이다. 여기에 부적절한 인사를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며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정치적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합당에 대한 반대와 신중론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다. 이언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