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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먹고 빙수까지 무한리필?! 두끼의 충격적인 여름 프로모션
글로벌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가 여름 시즌을 맞아 특별한 디저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달콤팡팡 빙수'는 두끼의 대표적인 무한리필 콘셉트를 디저트에도 적용한 '두끼 썸머 콤보'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모션이다.'달콤팡팡 빙수'는 부드러운 샤베트 우유 빙수를 베이스로 다양한 과일 토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달콤한 허니 멜론청, 새콤달콤한 딸기청, 상큼한 복숭아청, 그리고 쫄깃한 식감의 나타드코코 등 총 4종의 과일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하고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함께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빙수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궁합이 좋은 튀김류도 함께 선보인다.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못난이 미니 핫도그'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콘스프맛 한 입 츄러스 튀김' 2종이 준비되어 있어, 매콤한 떡볶이와 함께 다양한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두끼 관계자는 "작년에 진행했던 팥빙수 프로모션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재출시 요청도 많았다"며 "올해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과일 토핑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콤한 떡볶이 후에 즐기는 시원한 디저트로 '두끼가 아닌 세끼'를 두끼에서 완성하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이번 '달콤팡팡 빙수' 프로모션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두끼 전국 모든 매장에서 진행된다. 8월부터는 새로운 디저트로 구성된 '두끼 썸머 콤보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여름 내내 두끼의 특별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두끼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의 떡볶이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디저트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매콤한 떡볶이와 시원한 빙수의 조합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여름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떡볶이를 먹은 후 입안의 매운맛을 달래주는 시원한 빙수는 여름철 완벽한 식사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프로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두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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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립학교보다 대학 진학률 높은 '대안학교'의 기적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약 3,000명의 고려인이 모여 사는 땟골마을에 위치한 자이언 국제 상호문화 대안학교(자이언 국제학교)는 이주민 자녀들에게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이 2018년 문을 연 이 학교는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함께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하며, 현재 중학교 2학년 과정까지 운영 중이다.교실에 들어서면 "사디찻스"라며 일어나 인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곳이 일반 공립학교와는 다른 문화를 가진 곳임을 알 수 있다. 러시아어권 학교의 전통을 따라 교실에 어른이 들어오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고, 발표할 때도 한 손으로 팔꿈치를 받치는 문화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려인 부모들이 자녀에게 러시아어를 가르치려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다. 재외동포 비자로 한국에 살고 있지만 영주권을 얻기는 쉽지 않아, 혹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 경우를 대비해 러시아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자이언 국제학교는 오전에는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오후에는 러시아어나 영어로 각 과목을 가르친다.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본국에서 교육 경험이 있는 20명의 선생님들이 한 반을 전담해 수업한다는 점이다. 공립학교에서는 이중언어 선생님이 통역을 도와주는 방식과 달리, 이곳에서는 선생님이 직접 해당 언어로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또한 러시아어권 학교 방식을 따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같은 선생님이 담임을 맡아 안정감을 준다.자이언 국제학교는 '다문화'가 아닌 '상호문화'를 지향한다. "다문화는 '우리나라에 왔으니 우리나라에 따르라'는 것이지만, 상호문화는 '너희 문화와 합쳐서 더 좋은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최혁수 이사장은 설명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리터러시 능력이 뛰어나고 이중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학교는 아침 7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부모들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본다. 교직원들은 병원 동행부터 학교 상담까지 부모 역할을 대신하기도 하며, 방학에도 교실을 똑같이 운영한다. 학생 중 40%가 학비를 내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후원금과 기부금으로 학교를 유지하고 있다.자이언 국제학교의 가장 큰 성과는 90%가 넘는 대학 진학률이다. 졸업생들은 러시아에서 학력을 인정받아 외국인 특별전형 등으로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이는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공립학교에서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힘든 현실과 대조적이다.반면 인근의 안산원곡초등학교는 전교생의 85.2%가 이주 배경 아동인 상황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전자칠판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등 디지털 기기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만으로는 문화적 맥락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어렵다고 지적한다.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는 "더 이상 이주 배경 아이에게 원래 정체성과 문화 감각, 언어까지 다 버리라고 강요할 수 없는 시대"라며 다양한 교육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자이언 국제학교를 포함해 몇 개의 대안학교가 있지만, 19만여 명의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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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김치 울고 라면 웃었다! K-푸드 '맵부심' 수출액 9조원 돌파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매운맛'이 대한민국 수출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 'K-푸드+(농식품·농산업)' 수출액이 무려 9조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운 가운데, 그 중심에는 '불티나게 팔린' 라면이 있었다. 이제 라면은 인삼과 김치라는 한국의 오랜 상징을 넘어, K-푸드 수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농림축산식품부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K-푸드+ 수출액은 66억7000만 달러(약 9조665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농식품 수출액이 51억6000만 달러(약 7조150억원)로 8.4%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으며, 농기자재·스마트팜 등 농산업 수출도 15억 달러(약 2조원)로 3.1% 증가하며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다.이러한 K-푸드 돌풍의 최전선에는 단연 '라면'이 있었다.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나 치솟은 7억3170만 달러(약 9950억원)를 기록, 사상 최초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치로, 전통적인 '수출 효자'였던 인삼·김치 등 신선식품 전체 수출액(약 9700억원)을 가뿐히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과다. 중국, 미국, 아세안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독립국가연합(CIS)에서는 무려 54.5%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K-라면의 매운맛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농식품부는 매운 크림라면 등 혁신적인 신제품과 유럽, 아세안 등 신시장 개척 노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라면의 성공은 단순히 라면에 그치지 않았다. 한식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매운맛 라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고추장·쌈장·불고기 소스 등 소스류 수출액도 18.4% 증가한 2억2840만 달러(약 3104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128.5%라는 경이로운 증가율을 보이며 K-소스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아이스크림 역시 미국의 대형 유통매장 판매 확대와 캐나다로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1% 늘어난 6550만 달러(약 890억원)어치가 수출되며 K-푸드의 다변화를 이끌었다.물론 모든 품목이 순항한 것은 아니다. 신선식품 중 닭고기와 유자는 선전했지만, 인삼(-14.2%)과 김치(-0.7%) 등 일부 전통 품목은 다소 주춤하며 K-푸드 수출의 무게 중심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농산업 분야에서는 동물용의약품(51%), 농약(22.4%), 종자(14.1%)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래 농업 수출의 청신호를 밝혔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연말까지 140억 달러(약 19조원)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상품 개발 지원부터 해외 온·오프라인 판촉,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매운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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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규제 앞두고 '보험' 들었나? 쿠팡, 공무원 '싹쓸이' 영입
대통령실,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정부 핵심 부처에서 근무했던 공무원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쿠팡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직 사회에서 특정 기업으로의 '집단 이직'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일각에서는 쿠팡이 이재명 정부의 플랫폼 규제 강화 기조에 맞춰 '대관 역량'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분석과 함께 '전관예우'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3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5년 6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는 이러한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 심사에서 쿠팡 및 계열사 취업이 승인된 퇴직 공직자는 무려 6명. 올해 들어서만 총 7명이 쿠팡행을 확정 지었거나 심사를 앞두고 있어, 인사처 관계자조차 "한 달에 6명이 같은 기업으로 이직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이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쿠팡의 '전략적 영입' 의도는 더욱 명확해진다.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3급 상당)이 쿠팡 본사 상무로, 산업통상자원부 별정직 3급(장관 보좌관)이 본사 부장으로, 검찰청 7급이 쿠팡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플랫폼 규제의 핵심 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 4급 공무원은 쿠팡페이 전무로 직행할 예정이며, 경찰청 경위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현장 관리자로, 고용노동부 6급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부장으로 각각 재취업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기획재정부 팀장(4급)까지 쿠팡 이직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어, 정부 주요 부처의 '쿠팡행 러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특히, 공정위 출신 인사의 쿠팡행은 이번이 세 번째로, 과거 이숭규 전 카르텔총괄과장(쿠팡 전무)과 5급 사무관(쿠팡 상무)에 이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자체 브랜드 상품 노출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1628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고 현재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민감한 상황에서 공정위 출신 인사를 연이어 영입하는 것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선 '방어적 전략'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쿠팡이 공정위와 마찰을 겪으면서 정부와의 소통 부재가 지적된 바 있다"며, "새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 부처 출신 인사들을 '방패막이' 삼아 영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 등록 의무가 없는 일부 공무원(통상 4급 미만)은 퇴직 후 3년 내 재취업 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쿠팡으로 이직한 공무원의 수는 공식 확인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쿠팡발 공무원 대이동' 현상이 정부의 플랫폼 규제 정책과 기업의 대관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전관예우' 논란을 넘어선 투명한 공직자 재취업 시스템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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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열차, 드디어 미쳤다! 부산-강원 '인생 여행' 단돈 얼마에?
동해선을 따라 부산에서 강원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테마관광열차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하며, 동해안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를 7월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열차 운행은 동해선 개통이라는 중요한 변화와 함께 여름철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발맞춰 기획된 야심 찬 프로젝트로, 부산, 울산, 강원, 경북 등 동해안을 아우르는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을 주제로 하는 이 테마관광열차는 총 4개의 매력적인 코스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첫 번째 코스는 삼척, 동해, 울진을 아우르는 동해안 북부 지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정으로 7월 17일에 운행된다. 이어 7월 19일에는 부산과 울산의 도시적인 매력과 해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각 코스는 동해안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을 연결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열차 내부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며, 셀프사진기 부스에서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탑승객들은 각 지역의 특산품을 직접 시음하고 시식하는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열차 안에서도 여행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특히 19일 운행되는 부산 코스는 '완벽한 부산 즐기기'를 테마로, 도시의 매력을 응축한 핵심 여행지들을 엄선하여 담아냈다.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요트 투어는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장 낭만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타워에서는 탁 트인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영화체험박물관과 트릭아이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에서는 부산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여행의 피로를 잊게 할 귀갓길 열차에서는 부전시장의 명물인 계란김밥과 시원한 식혜가 제공되어, 따뜻한 정과 함께 여행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칙칙폭폭 보이는 라디오'와 '추억의 영상 시사회'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열차 안에서도 끊이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여행의 마지막까지 특별한 추억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동해안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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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1위 아기상어, 이번엔 에버랜드를 삼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특별한 여름 시즌을 준비했다.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썸머 캠프 인 핑크퐁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여름 체험 공간이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특히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아기상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기상어'는 유튜브에서 세계 조회수 1위 기록을 보유한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국내외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베베핀'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양한 인기 IP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에버랜드 축제콘텐츠존에 마련된 테마 체험공간은 크게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뉜다. 먼저 '아기상어 존'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형광 크레파스와 색종이, 스티커 등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물고기를 창작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직접 만든 물고기 그림이 대형 스크린 속 가상 바다에 실시간으로 등장하는 인터랙티브 월 기술이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 살아 움직이는 바다 속 생물로 변신하는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베베핀 존'은 해변가 캠핑을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키즈랜드 자연백과'를 남들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해변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공간에서 미니 낚시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에버랜드 중앙광장에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6m 높이의 거대한 베베핀 조형물(ABR)이 설치됐다. 이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증샷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래, 파라솔, 그늘막 등을 갖춘 어린이 전용 놀이터도 함께 조성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테마 체험공간에는 시원한 물안개를 분사하는 쿨링 포그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에버랜드의 인기 실내 어트랙션인 '슈팅고스트'도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맞아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 7월 4일부터는 '상어 가족' 테마로 재탄생해 고스트헌터가 되어 바닷속 미스테리우스한 대저택에 갇힌 상어 가족을 구출한다는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운영된다. 어트랙션 대기 동선에서는 아기상어 캐릭터와 스토리를 소개하는 스페셜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되어 탑승 전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이 아기상어 테마의 슈팅고스트는 여름 콜라보레이션 기간이 끝난 후에도 11월 16일까지 장기 운영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썸머 캠프 인 핑크퐁 월드'는 무더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휴가 코스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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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명이 몰려든 '버스킹의 왕좌'! 강릉에서 펼쳐지는 음악계 서바이벌의 전쟁
강원 강릉시가 7월 4일부터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 본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버스킹 경연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6월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예선 참가 모집에는 놀랍게도 총 614팀, 1,803명이 신청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강릉 버스킹 대회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음악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참여 열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다.본선 경연은 7월 4일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매일 10팀씩 출전하여 주말마다 총 30팀이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게 된다. 강릉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대회의 특별한 점은 관객 참여형 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각 공연이 끝난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결승 진출을 희망하는 팀에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이 관객 투표 점수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최종 결과에 일부 반영되어, 보다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심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관객 참여 시스템은 공연자와 관객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버스킹 대회 무대 주변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지역 예술가들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독특한 수공예품과 예술작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트럭 존도 함께 운영되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이러한 부대행사는 버스킹 대회를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약 한 달간의 본선 경연을 거친 후, 대망의 결승 무대는 8월 16일에 펼쳐진다. 결승에서는 본선을 통과한 최종 8개 팀이 대상의 영예를 놓고 마지막 경연을 벌이게 된다. 결승 무대는 특별히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울 가수 김조한과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러브홀릭의 지선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작년 대회의 우승자인 그림하일드도 특별 공연을 선보여 대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강릉시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버스킹 전국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 있는 무대와 관객 참여 심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가 강릉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여름 휴가철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음악과 문화의 향연은 올여름 강릉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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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드론쇼, 이번엔 레이저까지? 놓치면 후회할 걸!
부산의 밤하늘이 국내 최초로 드론과 레이저가 결합된 혁신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든다. 수영구는 7월 5일 오후 8시, 광안리 해변에서 '광안리 M 드론 X 레이저쇼'를 개최한다. 이 전례 없는 공연은 광안리를 세계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만들 야심 찬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이번 특별 공연은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매주 토요일 밤 광안리의 명물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오후 8시부터 15분간 '프렌즈투어 IN 광안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광안리의 상징과 메시지를 역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드론 군무 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레이저쇼가 18분간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광안대교 위로 다채로운 레이저 빔이 쏟아지며, 바다와 빛이 어우러지는 부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할 것이다. 드론의 정교함과 레이저의 강렬함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영구는 이번 합동 공연에 5만 명 이상 관람객 운집을 예상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공연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광안해변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다. 구청, 경찰 등 400여 명의 안전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질서 유지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드론 비행 구역 경계와 이착륙장 인근에는 드론 낙하 사고 대비 38명의 시민 안전 방패 요원을 배치한다. 해상 안전을 위해 해경 연안 구조정 2척과 구청 어업지도선 1척이 배치되며, 광안리 해변 테마 거리에는 안전 담장 설치로 밀집 위험을 차단할 방침이다.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쇼가 "국내에서 처음 펼쳐지는 공연"임을 강조하며, "광안리 해변을 세계적인 야간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안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올여름, 광안리의 밤하늘을 수놓을 빛의 축제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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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의 '그남자' 돌싱에 딸이 있다?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와 가수 문원(37·본명 박상문)이 결혼을 앞두고 문원의 과거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지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 함께 코요태의 김종민, 빽가와 상견례 및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 소식을 전했다.문원은 이 자리에서 “좀 놀라실 수도 있는 이야기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솔직한 발언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신지는 문원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몰랐다가 서로 깊어진 것 같으니까 솔직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신지의 “네가 좋으니까, 널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는 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문원은 신지의 지지에 힘입어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신지는 문원의 과거에 대해 “얼마나 혼자 끙끙 앓았겠나. 힘들었겠다 싶었다”며 그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했다. 그녀는 “우리가 아닌 제3자를 통해 오빠(종민)나 빽가가 알게 되면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이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지는 “지금 문원에 대해 많은 분이 잘 모르지만, 점점 알려지면 누군가의 입에서 이야기가 나오면 실망을 줄 수 있으니 우리가 직접 밝히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문원은 신지에게 “너의 사랑이 나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하며, 그녀의 사랑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신지는 “이 사람의 책임감이 난 오히려 좋아 보였다”며,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 하고 책임감 있게 케어하려는 모습이 사실 나한테는 좋아 보였다. 나한테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빽가는 “둘이 좋으면 내가 신경 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오히려 이런 자리가 더 좋은 것 같다”고 응원했고, 김종민은 “다른 거 없다. 너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바라는 건 딱 하나다. 눈치 보지 말고 둘 눈만 봐라”라고 말했다. 이러한 멤버들의 응원은 두 사람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신지는 “후련하다. 발표하기 전에 멤버들에게 이야기하려고 했다”며, 멤버들의 지지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녀는 문원과의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이루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미 웨딩 화보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고백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보여주는 동시에,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신지와 문원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